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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동진 지슨 대표 “‘몰카’와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 될 것”
“몰카 범죄 매년 6000건인데 지자체 적발 ‘0건’”내부인 범죄 많은 몰카 특성… 상시 탐지로 예방 강화해야내년 하반기 상장 계획… “K-보안, 선두주자 되겠다”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의 기술 연구소. 연구소 한 편에 공중 화장실을 재현한 실험 부스가 설치돼 있었다. 잠시 후 연구소 직원이 각티슈 하나를 들고 들어가 양변기 위에 올려놨다. 공중 화장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그런데 1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연구소 벽면에 설치된 커다란 모니터에 빨간 깃발 표시가 뜨기 시작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각티슈였지만 사실 그 안에는 소형 불법촬영기기, 이른바 ‘몰카’가 있었다. 지슨이 개발한 상시형 몰카 방지 시스템이 각티슈 속 몰카를 적발하고 경고 알람을 보낸 것이다.새끼 손톱 만한 몰카를 1분 만에 잡아낸 건 지슨이 개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이다. 이 시스템은 몰카에서 나오는 미세한 열을 감지해 몰카의 존재를 찾아낸다. 지슨은 지난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지슨 본사에서 한동진 지슨 대표가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오종찬 기자‘ALPHA-C’는 어떻게 손톱 만한 몰카를 찾아내는 걸까. 이 시스템은 열감지 센서, 원격 컨트롤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화장실 칸마다 달린 열감지 센서는 열 분포 데이터를 수집해 천장 속에 있는 원격 컨트롤러로 전송한다. 컨트롤러는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열 분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열원, 즉 몰래카메라가 있는지를 탐지한다. 몰카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모니터링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관제실로 몰카 위치를 즉각 알려줘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조선비즈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슨 본사에서 한동진(52) 대표를 만났다. 한 대표는 상시형 몰카 방지 시스템이 몰카와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판도를 바꾸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몰카 이용 범죄는 지난해 6212건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하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몰카 탐지에서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한 대표는 많은 몰카 범죄가 내부자의 소행이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단속은 성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부인이 몰카를 설치한 경우 탐지 일정을 미리 알고 사전에 몰카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며 “24시간 무인 경비 시스템이 강도나 도둑을 방지하듯이 몰카에 대한 대응도 범죄가 일어난 뒤에 범인을 잡는 게 아니라 상시형 탐지 시스템으로 몰카 설치 자체를 막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 시내 대학들의 경우 잊을만하면 발생하던 몰카 범죄가 사라지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 1월 시스템 도입 이후 몰카로 인한 범죄가 사라졌다. 한 대표는 “몰카 대응을 적발에서 예방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사회가 원하는 건 몰카범을 잡는 게 아니라 몰카 범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몰카와의 전쟁에 앞장서고 있는 지슨은 이미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이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외에도 ‘상시형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ALPHA-S)’ ‘상시형 무선 해킹 탐지 시스템(ALPHA-H)’을 개발해 국내 무선 보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슨의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은 대통령실부터 공공기관과 지자체장의 사무실, 국회, 국방부, 경찰서 등 국내 주요 기관에 대부분 들어가 있다. 한 대표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면서 무선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며 “무선 환경에 대한 감시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걸 회사의 비전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에서는 국가기관 중에도 도청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몰래카메라의 경우도 시장 규모를 아직은 정확하게 알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며 “지슨은 국내에서는 관련 시장 점유율이 거의 100%에 달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세계로 나가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선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경기도 안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몰카 범죄에 사용했던 '각 티슈 몰래카메라'를 재현한 모습(좌), 화장실에 각 티슈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자 관제실에 알람이 오는 모습(우)/김민소 기자지슨은 내년 하반기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5억원을 달성한 지슨은 전년 대비 46%의 성장세를 보였다. ‘K-보안’의 선두주자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보안 기업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한 대표는 “R&D 분야에서 작년에 비해 인력을 두 배 정도 늘려서 전문 엔지니어가 50명 정도 된다”며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스톡옵션과 우리사주를 직원들에게 제공해서 대부분의 직원이 회사의 주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이 곧 직원의 이익이 되게끔 인센티브 제도를 설계해 보안 회사의 핵심인 전문 인력 유출을 막고 있다는 설명이다.한 대표는 고려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0년 지슨을 창업했다. ‘지슨(GITSN)’이라는 사명은 ‘Global Intelligence Technology Solution Network’의 약자다. 세계적인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출처 :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11/11/CM67E56WVJCHZE5T42QA2EOR4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2.11.14 -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동진 지슨 대표 “K-보안의 선봉에 서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슨 한동진 대표□ 인터뷰 영상 다시보기 : https://youtu.be/-4WQ-UL38Ko오프닝>기술이 발달할수록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의 안전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무선 해킹부터 화장실 몰카까지 범죄를 막는 첨단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지슨 한동진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Q. 시청자들을 위해서 지슨이 어떤 곳인지 말씀해 주십시오.A. 지슨은 23년 된 벤처기업으로 보안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저희가 크게 아이템이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입니다. 여러분들이 영화에서 보는 자그마한 도청기들, 숨겨왔다가 이렇게 우리 목소리를 들어서 밖으로 내보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도청기들은 필연적으로 무선을 사용하게 되고 이런 무선도청을 실시간으로 찾아냅니다. 우리가 전파를 쭉 분석해서 회의실이나 집무실 등 도청의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를 했다가 도청이 시작되면 찾아서 알람을 자동으로 올리는 그런 장치가 되겠고요. 또 하나는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인데요. 용어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영화에서 많이 보시는 것입니다. 굉장히 은밀한 장소 같은 데에 스파이가 침투해서 뭔가 칩을 꽂아 넣으면 그때부터 이제 무선으로 해킹이 되어서 정보를 유출하는 그런 장면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우리가 인터넷은 전부 세상에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중요한 망들, 국방망, 외교망, 행정망, 또 반도체 회사나 또 모바일 회사의 연구센터 같은 곳은 전부 폐쇄적인 망입니다. 해킹을 막기 위해서 망을 단절시켜놨다는 뜻이죠. 그런 데가 정말 해커들은 정말 정보를 빼내고 싶은 곳일 텐데요. 그런 곳에 스파이칩을 하나 꼽으면 외부로부터 바로 무선으로 접속을 해서 해킹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희는 그런 무선을 전체적으로 감시를 하다가 해킹에 사용되는 전파 또 도청에 사용되는 전파를 찾아내서 알람을 울리고 이런 해킹이나 도청을 못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몰래카메라가 굉장히 문제가 됐는데요. 1년에 거의 6천 건 가까이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 시에서는 몰래카메라를 찾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수십 명의 인원을 써서 4년 동안 뒤졌는데 사실 한 건도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몰래카메라를 숨기는 사람들이 잠깐 넣었다가 빼고 그런 것을 1년에 두 번, 세 번 순찰에서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것도 24시간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몰카가 침투되면 즉시 알람을 울리는 그런 장치를 만들어서 굉장히 호응이 좋습니다. 저희가 이런, 생긴 건 23년 된 회사인데요. 18년 동안 보안장비만 연구개발 생산했습니다. 이러한 경험, 이런 성과로 250개 이상의 국가기관과 30개 이상의 그룹 사에 저희 장비가 들어가 있고 인터넷진흥원장상, 방위사업청장상, 국방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또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몰카 해킹, 도청,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선한 기업의 모토를 갖고 있습니다.Q. 지슨은 국내 유일의 무선보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무선보안이 왜 중요한지 일단 설명해 주시고 또 지슨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해주십시오.A. 우리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초연결 시대는 무선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 무선으로 많은 것들이 연결되는 세상이라서 사실 굉장히 편리할 수도 있지만 위험한 부분도 많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무선도청을 할 수 있는 도청기 인터넷에서 5만 원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선해킹, 해킹을 원격으로 하는 무선해킹 굉장히 어려운 비싼 장비 같지만 100불이면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선에 대한 위협이 굉장히 보편화, 대중화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최근에 4월에 육군대위 간첩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게 특이하게도 4만 불 정도의 가상화폐를 받고 나라를 팔다가 걸린 아주 특이한 사건이었는데 그때 사용된 것이 바로 이런 무선 스파이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무선 스파이칩의 위협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요. 우리 사회가 정보화되고 초연결화 될수록 더욱더 그 중요성은 커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Q.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청와대에도 도청 그리고 해킹 탐지 시스템을 납품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죠.A. 제가 대표이사를 23년째 하면서 정말 보람 있다고 느낀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청와대에 처음 납품했을 때였습니다. 제가 이제 학사 석사 박사를 전자공학을 한 엔지니어인데 저희가 엔지니어로서 또 개발자로서 어떤 보안장비를 만들어서 대통령님을 지켜드리고, 이건 정치 색깔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지켜드리고 국가의 안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건 정말 보람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에 이제 청와대에 들어갈 때는 필요성에 대한 어필이 굉장히 중요했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청와대에서 이동형 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영화에서 보면 요원들이 이렇게 이동형 장비를 가지고 도청기를 찾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 도청기를 찾는 게 도청기가 내는 전파를 찾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전파가 항상 나오질 않아요. 요새 도청기들은 배터리가 작아지니까 회의가 끝났는데 계속 송출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또 VIP 퇴근하셨는데 계속 내보낼 필요가 없는 거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뒤져서는 도청을 대비할 수가 없고 24시간 365일 VIP를 지켜드려야 된다, 라고 해서 이런 설득이 됐는데 이게 그 당시에는 무선보안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미비했었습니다. 현재는 청와대를 비롯해서 국회, 국방부, 검찰 이런 중앙정보기관 또 서울시, 부산시 등의 지방자치단체, 한국은행, 산업은행, 석유공사, 이런 공공기관 등에 250개 이상의 공공기관에 저희 장비가 운영되고 있고 또 30개 이상의 그룹사에도 운영될 정도로 보편화되었습니다.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슨 한동진 대표Q. 공공시장 외에도 민간기업 시장은 또 어떤지도 궁금하거든요. 또 이 부분을 설명해 주시고 금융권을 비롯해서 요즘 주목받는 자율주행 드론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데 현황 말씀해 주십시오.A. 민간 쪽에서의 필요성과 위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내 은행이 5년간 받은 사이버 공격 횟수가 무려 100만 건 이상입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우리나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무선해킹 공격에 대한 대비를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또 확대돼서 군이나 이런 안보기관들도 확대돼야 될 것이고요. 요새 자율주행 차량이나 드론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만약에 그런 것들이 해킹을 당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좀 더 심각하게 자율주행 장갑차 탱크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해킹을 당하면 적을 향해 전진하다가 유턴해서 오면서 우리 쪽에 포탄을 가하는 일이 생길 수 있겠죠. 이것은 단순한 해킹이 아니라 정말 재앙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무선 보안은 이런 무선이 보편화되고 이용이 많아지는 초연결 시대에서는 정말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Q. 24시간 365일 무선해킹 탐지가 또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원리로 탐지가 되는지 쉽게 얘기해주십시오.A. 알겠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무선 스파이칩이 꽂히면 유선으로 끊어져 있느냐 이런 거에 관계없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출하면서 또 해킹 공격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그러면 이 데이터센터의 전파를 감시합니다. 이 데이터센터 안에는 이런 TV 전파, 라디오 전파, 블루투스, 와이파이, 이동통신, 수많은 수백 가지 이상의 전파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잘게 쪼개서 분석해서 이상한 전파를 찾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센터에서 갑자기 희한한 전파가 발생해서 데이터를 막 나르고 있는데 모르고 있다면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죠. 그런 식으로 이상 전파를 분석하는 전파 분석 기술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근데 도청하고 해킹은 조금 다릅니다. 만약에 도청의 경우에 우리가 회의를 하고 있는데 도청 전파가 생겨서 알람이 울렸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냐면 회의를 중단합니다. 그럼 더 이상의 정보 유출이 없죠. 그다음에 방 안에서 도청기를 찾아내면 되는데 무선해킹은 조금 다릅니다. 무선해킹은 우리가 이거를 찾을 동안 정보 유출이 계속 일어나고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나 빨리 찾느냐의 문제인데 도청과 해킹의 차이 중에 하나가 해킹은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집무실, 회의실이 아니라 대형 IDC, 이번에 또 카카오에서 사고 난 것들 보시면 건물 사이즈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어느 서버에 어떻게 이 해킹 스파이칩이 있는지를 빨리 찾아서 없애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위치를 알아내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곳에는 여러 개의 단말기를 놓고 동시에 센싱을 해서 어느 자리에 어떤 서버에 해킹 스파이칩이 있는지를 찾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고요 저희가 수년에 걸쳐서 이제 특허 기반으로 갖고 있습니다. 학습 기반으로 합니다. 너무 어렵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Q. 최근 출시한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이 있죠. 기존 지슨의 무선도청 그리고 무선해킹 탐지와는 조금 다른 그런 개념의 시스템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얘기해주십시오.A. 무선도청과 무선해킹은 전부 무선을 분석해서 어떤 이상 전파, 문제가 있는 통신을 찾아내는 그런 개념인데요. 몰래카메라의 경우에는 무선으로 송신하는 몰래카메라가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메모리 타입입니다. 메모리 타입이기 때문에 전파를 발생하지 않고 숨겨놨다가 나중에 찾아오게 되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몰카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보도에 의하면 5년간 2만 8천 건, 1년에 5,600건, 하루에 15건씩 불법 촬영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학교의 범죄도 굉장히 무섭습니다. 4년간 450건의 불법 촬영 사고가 학교에서 발생했는데 1년에 백 건이 넘죠. 그러면 결국 3일에 한 건씩 이제 몰래카메라 사고가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방문해서 찾아가면 찾기가 어려워서 이거를 무인으로 찾아야 되는데 전파를 쏘지 않으니까 우리가 생각해낸 것은 열로 찾는 것입니다. 이런 핸드폰이나 이런 전자기기들은 모두 약간의 열이 있습니다. 저희가 시중에 파는 몰래카메라를 다 사가지고 분석을 해봤더니 시중보다 약 5도에서 10도 정도가 높아요. 근데 몰래카메라는 열이 발생을 하는데 화장실 안에 열나는 게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사람이 들어갔다가 나왔을 때 이전에 열 온도 맵과 사람이 들어갔다. 나왔을 때 온도 맵을 비교를 합니다. 몰래카메라가 놓여 있다면 온도 맵의 변화가 있었겠죠. 근데 그 변화가 손을 짚어도 따뜻한 온기 때문에 온도가 변화가 있지만 이거 온도는 점차 내려가죠. 근데 몰래카메라에서 나오는 열은 약하지만 유지됩니다. 그런 원리로 찾게 되고요. 또 핸드폰처럼 큰 거는 또 예외로 처리해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몰래카메라를 찾으러 다니는 적발 개념에서 24시간 우리가 몰래카메라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설치했으니까 여기에는 몰래카메라를 넣지 마시오, 라고 하는 안전 공간을 확보하는 단속에서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이 됐고요. 그래서 지금 지자체 공중화장실, 공연장, 도서관, 중고등학교, 쇼핑센터, 다방면에서 이런 장비들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습니다.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슨 한동진 대표Q. 지난달에 안심회의 서비스 쉿 제품도 새롭게 론칭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A. 우리가 회의를 할 때 무단으로 녹음을 하거나 또 원래 촬영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사실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그래서 저희가 스마트폰 앱을 하나 만들었는데요.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를 하면 회의하는 사람들끼리 누가 녹음하는지 서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음이 방지되는 거죠. 그래서 무단 녹음, 무단 촬영이 없는 안전한 회의를 할 수 있는 것이 이 안심회의 서비스 쉿의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Q. 앞으로 이제 무선 시장 성장 전망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지슨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해 주십시오.A. 무선도청과 무선해킹에 관련된 시장만 1조 2천억 원 정도 됩니다. 근데 이 정보화, 초연결화가 가속화가 되면 이 시장은 당연히 더욱 커질 거고 해외 시장은 훨씬 더 클 것이고요. 또 보안 패러다임이, 저희가 갖고 있는 장비들이 전부 공통점이 상시적이고 예방 장비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보안 패러다임이 전부 적발해서 예방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빈틈없는 24시간 365일 그런 보안이라는 그런 강점에 저희가 더욱 초점을 둬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저희가 무선보안 기술 넘버원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사회적 사명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해킹 기술 도청 기술들이 사실 계속해서 개발이 되고 있고 저희도 그거를 막는 노력을 계속해서 18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이게 바이러스 백신 같은 것이거든요. 저희가 사회에 아까 말씀드린 선한 기업 책무로서 사회에서 몰카, 해킹, 도청을 예방하고 몰아내는 데 부단한 노력을 할 것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Q. 2000년도에 창립해서 지금의 오기까지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는지 굉장히 또 많은 그런 난관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시행착오도 많았을 것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고 이 난관을 돌파하게 된 그 힘은 무엇인지도 궁금하거든요. 말씀해 주십시오.A. 좋은 말씀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2000년에 회사를 만들고 2005년에 보안 영역에 들어갔을 때 이런 무선 보안에 관한 인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기초 기술도 없는 상태에서 저희가 이런 장비를 만들기 시작을 했고요. 저희가 처음 장비를 개발해서 시제품을 만들기까지 7년이 걸렸고 개발비만 200억 이상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저희 정도 수준의 장비를 만드는 회사는 전 세계에 한 6개 정도 회사라고 일반적으로 보고 있고요. 국내는 저희 혼자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7년 동안 연구개발을 계속할 때 저희 주주들 또 우리 임직원 모두 이런 무선 보안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고 그때 우리가 정말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신념을 갖고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한 기업이고 우리가 좋은 제품을 만들면 국가와 나라가 좋아지고 한마디로 지슨이 돈을 많이 벌면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는 굉장히 좋은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명감과 비전으로 저희가 2000년부터 23년 동안 열심히 사업해오고 있습니다.Q. 국내 보안업계의 인력 유출이 굉장히 심하다고 들었거든요. 지슨은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앞으로 이 보안업계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A. 중소기업에 있어서 IT 인력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보안 IT 업계 같은 경우는 굉장히 특별한 기술을 다루기 때문에 인력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고 어려운데요. 저희는 100명 조금 넘는 회사인데 저희 절반 정도가 개발자와 엔지니어입니다. 그나마 저희는 좀 다행인 거는 저희는 이제 20년 이상 된 고급 특급 엔지니어들이 핵심 기술을 꽉 틀어지고 안전하게 잘하고 있고 또 이런 직원들이 대부분이 저희 주주입니다. 그래서 하나 된 마음으로 기술 유출 없이 잘하고 있는데 이런 기술 인력들을 보호하고 양성하기 위해서는 정말 기술 인력들의 유출이라기보다는 이동이 많다는 표현은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동을 덜 하게 하고 우리가 그런 인력들을 보유하려면 회사가 성장할 때 인력도 같이 성장하고 그 사람의 기술도 같이 늘어나고 그 사람의 재무적 상황도 좋아지는 그런 같이 성장하는 모델을 당연히 만들어줘야 되고 또 하나는 기술 인력에 대한 대우가 사실은 영업이나 이런 기획 쪽에 비해서 많이 올라온 건 사실이지만 우리가 정말 기술 중심의 국가, 기술 중심의 기업이 되려면 이런 기술 인력을 제대로 대우하는 문화와 특히 제도적 부분이 많이 보완돼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말씀드린 우리 사주도 있고 스톡옵션도 있고 특허에 관한 인센티브도 있고 기술에 관한 그런 제도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Q.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A. 저희가 지금 내년 상장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재작년과 작년을 비교하면 재작년에 비해서 작년이 매출이 50% 정도 늘었고요. 작년하고 올해를 비교하면 올해 5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런 성장세를 가지고 올해 12월에 코넥스를 신청해서 1월에 코넥스 등록을 예상하고 있고요. 내년 하반기 늦어도 내후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Q. 해외시장 진출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A. 저희가 해외 수출이 허가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국가기관에만 제한적으로 납품이 허용됐다가 민간 해외에 이제 판매가 허락이 돼서요. 지금은 미국, 영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에 판매가 진행돼 왔습니다. 판매 실적을 갖고 있고요. 또 최근에는 아프리카 진출도 돼서 보츠와나, 어딘지 아십니까? 보츠와나라고 이제 저희 무선도청뿐만 아니라 무선해킹 시스템도 수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8월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했는데 LG전자가 사이니지라 그래서 상황실이나 회의실에 이런 큰 디스플레이를 전 세계 150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는데 거기에 저희 장비와 연동을 해서 이런 화면이라고 치면 이 화면에 도청 당하고 있는지 여부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파란색 불이 들어와 있으면 도청이 안전한 것이고 이 도청을 저희가 감시하고 있다가 도청 또는 해킹이 발생하면 여기 붉은 불이 들어옵니다. 회의 중단하고 이제 안전하게 이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LG전자가 저희 장비를 이제 150개국에 전부 송출했고 연동 작업을 저희가 한 6개월에 걸쳐서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LG를 통한 해외 진출도 많이 가속화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K-방산이 굉장히 화두가 되고 인기가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K-보안, K-보안에 선봉에 서보자, 라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Q. 마지막으로 지슨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A. 저희는 23년째 국민을 또 사회를 안전하게 하겠다, 라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첨단 범죄 예방에 힘써 왔습니다. 저희 말씀드린 것처럼 선한 기업이 저희 회사의 모토입니다. 초연결 시대가 되면서 이런 무선 보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꿈은 한국의 선한 기업에서 전 세계의 선한 기업 지슨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희의 비전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출연: 지슨 한동진 대표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출처 : MTN머니투데이 뉴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102510014973096)
22.10.25 -
[르포] 첨단 과학기술로 범죄 추적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 가보니...(중략)
19~22일 진행된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불법 촬영기기에서 나는 열 감지... 몰카 피해 예방(중략)...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경찰청과 인천광역시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치안, 국민이 안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치안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160여곳이 참여했다.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 내 '지슨'의 전시관에는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소개됐다./김민소 기자보안솔루션 업체 지슨에서 개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일명 ‘몰카’로 불리는 불법 촬영기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탐지 시스템의 한 부분인 열감지 센서가 불법 촬영기기에서 나는 열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중앙 관제실에 있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설치 여부를 파악한다.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불법 촬영기기가 설치되는 것과 동시에 설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슨의 전시관을 찾은 경찰 준비생 박소정씨는 “몰카 설치 자체를 적발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후략)출처 : 조선비즈, '[르포] 술 한 방울로 1분 내 마약 진단... 첨단 과학기술로 범죄 추적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 가보니' 원문기사 中 일부 발췌
22.10.24 -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몰에 등록된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 [사진 제공 = 지슨]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은 24시간 통합 원격 관제가 가능한 열감지 기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혁신성을 인정 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비는 시간 없이 화장실에 설치된 몰카를 상시 탐지한다. 원격 중앙관제 시스템까지 적용됐다.이번 지정으로 시중의 몰카 탐지 시스템 중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제품이라는 기존의 평가를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포털인 '혁신장터'의 '혁신제품전용몰'에 등록됐다.혁신제품의 주요 혜택으로는 혁신제품 지정 기간(3년) 동안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 의거, 공공기관이 직접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요 기관의 구매책임자의 면책조항 적용 ▲수요기관별 물품구매 실적에 따라 기관평가 반영 등이 있다.출처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19_0002053866&cID=10401&pID=10400)
22.10.20 -
“24시간 열감지 시스템 개발 성공…女 화장실 몰카 퇴출”
지슨, ‘열감지 몰카 탐지 시스템’ 특허 획득경기아트센터에 공연장 최초로 시스템 설치“기술로 사회 기여, 안심화장실 캠페인 추진”[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열감지 시스템으로 몰래카메라를 탐지합니다. 몰카를 퇴출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경기아트센터와 IT 기업 지슨·MCT·세연네트웍스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장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에는 국내 공공 공연장 최초로 소극장 내 모든 여자 화장실에 ‘불법촬영 24시간 상시 감지 시스템’(ALPHA-C)이 설치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앞으로 2~3주 동안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경기아트센터 사장대리인 신명호 경영본부장(왼쪽부터), 최석문 세연네트웍스 대표, 전홍기 MCT 대표, 김유숭 지슨 기술연구소장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장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세연네트웍스)이 시스템은 지슨이 특허(온도 변화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탐지기 및 그 방법) 등록하고, 조달청이 혁신제품으로 인정한 것이다. 기존 시스템은 감시 카메라가 안 보이는 곳이나 야밤에 몰래 몰카를 설치하면 이를 찾아내기 힘들었다. 반면 특허받은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몰카에서 나오는 미세한 열을 365일 24시간 감지할 수 있어, 숨어 있는 몰카를 찾아낼 수 있다.이같은 열탐지 알고리즘 방식으로 몰카를 탐지하는 즉시 관제센터에 통보된다. 지슨은 1년 넘는 연구를 통해 능동형 스마트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스 문자의 ‘처음’을 뜻하는 ‘ALPHA’에 영어 단어 ‘카메라’의 첫 알파벳 ‘C’를 합성해, 이같은 국내 최초 시스템 명칭을 정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16곳에 500개 넘게 설치돼 있다.열탐지 알고리즘 방식으로 몰카를 탐지하는 즉시 관제센터에 통보된다. (사진=세연네트웍스)이날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안심화장실 캠페인’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ALPHA-C 시스템을 설치한 안심화장실을 센터 내 소극장뿐 아니라 대극장 등 경기아트센터 모든 화장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장 화장실을 이용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유숭 지슨 기술연구소장은 “도청 탐지에 이어 몰카 탐지까지 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안심화장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여성들이 불법카메라가 없는 화장실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이데일리(“24시간 열감지 시스템 개발 성공…女 화장실 몰카 퇴출” (edaily.co.kr))
22.10.12 -
도서관 화장실 지킴이 도전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선봬
보안기업 지슨은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한국도서관협회에 부스를 열고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지슨은 12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59회 도서관 전시회에 부스를 열고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소개했다.도서관 전시회에 참여한 지슨은 일반 시민이 많이 찾는 도서관 화장실에서도 몰카 관련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해법으로 몰카 탐지 시스템을 제시했다.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열 감지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현재 정부 주요 기관, 기업, 대학교 등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통합관제 솔루션을 결합한 지슨 시스템은 운영자가 원격 관제는 물론 손쉬운 관리를 할 수 있다.조달청은 9월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혁신 제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몰카 탐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슨의 24시간 365일 상시 몰카 탐지 시스템 개념도 / 지슨출처 : IT조선 (도서관 화장실 지킴이 도전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선봬 - IT조선 > 기업 > 보안 (chosun.com))
22.10.12 -
"이젠 기업이 우주개척자…정부주도 시대 끝" [Try Everything 2022]
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장"韓 역동적 기업가들 큰 기회"메타버스 선구자 로즈데일"웹3.0시대 키워드는 반독점"세계지식포럼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트라이 에브리싱 2022`가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초연결사회의 위협` 세션에서 마일로 존스 옥스퍼드 펨브로크 칼리지 연구원(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제23회 세계지식포럼 둘째 날인 21일 '초과회복(Supercompensation)'의 해법을 찾기 위한 청중의 발길은 기후기술, 우주기술에 이어 웹3.0까지 '기술(tech)'로 몰렸다. '초과회복'은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스포츠과학 용어로, 위기를 넘어 미래 먹거리를 찾는 시선들이 기술에 꽂힌 것이다.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아레나에서 열린 '우주 경제의 미래와 기업가들의 역할' 세션에서 "우리는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다. 인류가 우주의 수천 개 행성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그곳에서 새로운 문명과 새로운 정부, 새로운 문학,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우주 대개척 시대에 진입했음을 선언했다.그는 "한국도 역동적인 기업가정신에 기반해 우주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정부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요안 펠리시에 에어버스 D&S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도 "과거에는 우주가 특정 국가의 전유물이었다면, 현재는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어느 나라든지 뛰어들어 우주 생태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한국도 기회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앞세운 웹3.0 시대에 대한 토론도 뜨거웠다. 메타버스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설립자는 "웹3.0은 독점과 불공정으로 대표되는 웹2.0 시대를 깨부수고 있다"며 "구글과 페이스북(현 메타)이 이끌어온 웹2.0 시대를 빠르게 막 내리게 하는 데 그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웹3.0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무엇보다 플랫폼 간 상호운용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로즈데일 설립자는 "이러한 상호운용성의 한계를 해결하는 게 지금 웹3.0이 한 단계 더 퀀텀점프를 하기 위한 가장 큰 숙제다"고 덧붙였다.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는 세계지식포럼의 자매 행사인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이 막을 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경제질서 앞에 청년과 유니콘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회복해 다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9/835185/)
22.09.22 -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 지슨 도청감지 솔루션 탑재
LG전자가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을 탑재한다. 정보보안에 민감한 기업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LG전자는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도청 감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지역은 한국, 중동,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로 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용된 도청 감지 솔루션이 회의실 및 관제센터에서 작동하고 있다.>도청 감지 솔루션과 호환되는 제품은 UHD 사이니지, 비디오월, LG LED 올인원 사이니지 등이다. 주로 회의실, 관제센터 등 업무공간에 설치되는 모델이다. 정보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 수요를 감안, 호환 모델과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한다.도청 감지 솔루션은 도청 신호 탐지기와 웹OS 연동 소프트웨어(SW)로 구성된다. 탐지기가 도청 가능성이 있는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중앙 관제 시스템에 알리고 사이니지 화면에도 경고 아이콘을 표시한다. 회의 참석자는 도청 상황을 즉시 인지해 추가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보안이 중요한 국가기관, 기업 회의실 및 관제실에서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 LG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지슨은 국가기관과 민간기업 280여곳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했다.출처 :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20811000072)
22.08.17 -
인천 중구, 해수욕장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도입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불법 촬영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노리는 불법 촬영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21년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는 매년 5∼6천 건에 달한다. 특히 여름 혹서기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률은 30.1%로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높다.인천광역시 중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운영되지 못했던 을왕리 해수욕장이 올해 전면 개장함에 따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관광지 구현을 목표로 통합안전관리센터내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추진해 왔다.인천광역시 중구 관계자는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통하여 불법 촬영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는 물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출처 : https://www.newsro.kr/%EC%9D%B8%EC%B2%9C-%EC%A4%91%EA%B5%AC-%ED%95%B4%EC%88%98%EC%9A%95%EC%9E%A5-%ED%99%94%EC%9E%A5%EC%8B%A4%EC%97%90-%EC%83%81%EC%8B%9C%ED%98%95-%EB%AA%B0%EC%B9%B4-%ED%83%90%EC%A7%80%EC%8B%9C%EC%8A%A4%ED%85%9C-%EB%8F%84%EC%9E%85/
22.07.08 -
"경포해수욕장 몰카 꼼짝마" 김홍규 당선인 안심관광지 추진
(주)지슨, 경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몰카 탐지시스템 무상 지원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강릉경찰서 제공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2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슨 한동진 대표이사와 면담 갖고 나날이 지능화, 첨단화되는 불법촬영(몰카)에 획기적인 대응방안과 안심관광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 김 당선인은 ㈜지슨으로부터 경포해수욕장 운영기간(7.8.~8.21) 중앙 여자화장실 전체를 대상으로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비투자 무상 지원을 협의했다.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휴가철 마다 기승을 부리는 몰카범죄의 상당수가 해수욕장과 공공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이번 몰카 탐지시스템 무상 지원으로 몰카범죄의 사전 예방효과는 물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힐 것으로 기대된다.몰카 탐지시스템은 상시형 열감지 방식으로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초소형 카메라까지 탐지할 수 있으다. 하루 24시간 365일 무인·원격으로 모니터링된다. 몰카 탐지시스템 구축비용은 시스템 설비뿐만 아니라 관제서비스까지 모두 ㈜지슨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지슨은 국내 유일의 무선보안 기술 보유기업으로 도청, 해킹 등 다양한 보안부분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홍규 당선인은 "경포해수욕장을 몰카범죄가 없는 안심관광지로 만들어 강릉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형태의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과 강릉시가 윈윈하는 투자모델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777810
22.07.08 -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센터 내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도입…"공공 서비스 강화"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는 한국지식재산센터(강남구 역삼동 소재) 화장실에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6월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불법 촬영 등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불법 촬영 기기를 상시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사각지대를 좁히고 이를 통해 한국지식재산센터 방문객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금번 탐지시스템의 도입으로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지식재산센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우리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Social)를 만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지식재산센터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관련 인력·정보·공간 등 IP인프라 집적화를 위해 구축된 지식재산기반 시설로 한국발명진흥회가 관리하고 있다.출처 :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396
22.06.09 -
지슨, SECON 2022에서 무선도청·해킹 탐지 제품 선보여
무선도청, 무선백도어 해킹공격의 위협으로부터 안전공간을 넓혀가는 선한기업 지슨이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2)에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 및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지슨)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이번 SECON 2022를 통해 선보이는 주력제품 중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집무실, 회의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되어 24시간 365일 무선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무선도청이란 무선주파수를 사용하여 타인의 대화를 엿듣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로, 내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청할 수 있고 도청기가 발각되더라도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최근에는 누가 보기에도 의심스러운 모양의 도청기가 아닌, 우리주변의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마우스나 키보드 혹은 볼펜같은 일상 생활 주변의 사무용품으로 위장한 도청기도 등장하고 있다. 기관이나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까지도 무선도청의 위협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On/Off를 할 수 있는 방식의 도청기까지 등장하여 기존에 기관이나 기업에서 주기적으로 실행했던 일회성 탐지방식으로는 도청기를 색출해 내기가 어렵다. 만약 조직 내부관여자나 조력자가 있는 경우, 탐지일정을 고려해 미리 도청기를 꺼두거나 혹은 아예 사전에 제거해 놓은 후 탐지일정 이후에 다시 도청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슨의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무선도청 위협을 탐지하여 관제를 통해 보안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을 발송해 이러한 위협을 사전에 방어하는 제품이며, 누구나 쉽게 관제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구현된 제품이다.▲ (사진=지슨)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또한,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은 서버실, 관제실, 집무실 등에 침투되어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무선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 간 삼각측량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개략적인 위치를 추정한다.무선해킹이란 기관 또는 기업 등의 주요 데이터센터·서버실에 내부망으로 분리된 서버에 무선주파수로 동작하는 스파이칩을 심어 불법 무선백도어 연결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 익히 알려진 바 있는 유선해킹 또는 무선랜(LAN) 해킹과는 다르며, 무선 침입방지 시스템(WIPS)이나 방화벽 등 기존의 망분리 보안 체계를 우회하여 무용지물로 만드는 신종 해킹 위협이다.스파이칩은 외부 침입자에 의해서 또는 내부 공모자에 의해서 공급망을 통해 자연스럽게 위장되어 내부 시스템에 침투가 가능하다. 만약, 무선주파수를 활용하여 해킹이 가능한 스파이칩이 서버 메인보드에 심어져 특정 국가기관의 서버망이나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면 앞서 언급했던 기존의 유·무선 보안시스템으로는 해킹을 당하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서버의 설계도에 따라 부품을 하나하나 대조해 보지 않는 이상 미리 확인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무선해킹 위협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무선주파수를 통한 해킹이 발생 가능한 전 구간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탐지, 분석하여 공격으로 의심되는 이상 주파수를 찾아내는 무선 전파 계측 시스템이 필요하다.한편, 2000년에 창립된 첨단 보안 기술 기업 지슨은 전파 계측 기술을 활용한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으로 275개 국내 주요 정부기관 및 공공·민간부문 등 전체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노력과 더불어 국가와 사회에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24시간 365일 상시 무선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그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에 필요한 전파 계측 기술은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영국․독일 등 전 세계 6개국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지슨은 무선 전파 계측 기술을 활용한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자체 연구개발·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지슨의 한동진 대표는 “무선 백도어 역할을 하는 스파이칩은 제조 과정에서 넣을 수 있고, 제품이 완성된 후에도 누군가 심어 넣을 수 있지만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스파이칩을 원격 조종해 기관이나 기업의 시스템 자체를 중단시키는 ‘킬 스위치’ 기능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특히 이같은 공격이 제조 공장, 원자력 발전소 등 산업계를 노리게 될 경우 해킹 피해가 정보 탈취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봤다. 해킹을 통해 시스템 제어 권한을 획득한 해커가 제품 설계도를 빼가거나 발전소 운영을 중단하게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한 대표는 “5세대(5G) 이동통신 도입 등으로 통신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이에 따라 해킹 공격 방식 또한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향후 자율주행 스마트카 등 미래자동차 시장이 열릴 경우, 이에 대한 무선해킹 탐지와 예방 기술의 수요는 무한대로 높아진다. 지슨 또한 궁극적으로 관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슨의 기술 특허는 자율주행차 무선해킹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무선해킹 방지를 위해서는 전파를 분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해킹 시도자가 일렉트릭 임플란트처럼 무선 스파이칩을 꽂거나, 외부에서 통신 암호를 깨고 들어가서 해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비정상적인 데이터 이동 발생은 무선전파 탐지시스템으로 감지할 수 있다.한 대표는 “지슨의 장비는 자율주행차에서도 불법적인 데이터 접속 시도가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해당 전파를 셧다운해서 보호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래 자동차 분야의 진출은 아직 먼 이야기다.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출 장벽이 높은 측면도 있다”라고 전했다.지슨은 24시간 365일 모든 종류의 무선도청을 탐지하는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의 개발에 이어 국내·외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몰카 성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종합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한 대표는 “최근 2~3년간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선방해 왔다”면서, “기나긴 코로나19와의 싸움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회사도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기대되는 등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부터 무선해킹을 비롯한 자사의 무선도청, 몰카 탐지제품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슨의 기술력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슨은 지난 20여년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에는 국방부장관상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020년에는 한국생산성대상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사이버 무선보안 체계를 완성할 강력한 기술과 의지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