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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꼼짝마"…몰카 탐지서비스 나왔다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최초 출시…오는 20일 국제치안산업박람회서 첫 선초소형 카메라를 위장 설치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몰카 사건은 유명인은 물론 일반 여성들의 삶도 심각하게 위협한다.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에서 발생하는 몰카 사건은 특히 여성들에게 극심한 공포로 다가온다.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은 이 같은 불법촬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대검찰청에 따르면, 몰카 사건은 전체 성범죄 중 3위(18.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모 구청건물 여자화장실에 구청 직원이 휴지 덮개 아래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부터, 올해는 특정 병원 여자탈의실에 병원 원장이 종이박스로 위장한 몰카를 설치한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지슨 관계자는 “도청과 해킹 분야에서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보안시스템을 제공해왔다”며 “보안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장시켜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알파-C■ 24시간 365일 상시형 탐지 기술 적용몰카 범죄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온라인 유포를 통한 심각한 2차 피해까지 초래해 그 범죄의 심각성이 매우 높아 원천적으로 몰카를 차단하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무엇보다 내부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점검 스케줄을 사전에 알 수 있기 때문에 몰카를 미리 제거해 놓거나 잠시 꺼놨다가 점검 이후 재가동하는 방식으로 탐지를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결국, 지능화된 설치형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일회성 점검 방식으로는 대응이 불가하며, 24시간 365일 상시형 탐지를 통해 다양한 몰카 및 설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탐지시스템이 필요하다.■ 지능화되는 몰카 범죄, 늘어나는 내부자 소행…“사전 예방 필요”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하기에 내부 관련자가 설치하는 몰카나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를 탐지할 수 있다.또한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은 모두 동일하게 규격화 된 공간이 아니기에 각 환경에 따른 탐지 방식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공간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하여 탐지 환경의 모든 변수에 대해 자동화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주요 특징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주요 특징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주요 특징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주요 특징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동작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없는 경우에만 동작하며,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 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 및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해당 장소에 몰카 안심구역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서 첫 선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청•인천광역시 주최로 개최되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PEX)’의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지슨에서는 실제 화장실 부스모델을 직접 구현해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탐지 프로세스에 대한 자세한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부스에서는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과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무선보안 시스템 전반의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집무실•회의실•VIP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돼 24시간 365일 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함으로써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또한,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은 서버실•관제실•집무실 등에 침투되어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무선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 간 위치 추정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위치를 즉각 추정한다.한동진 지슨 대표한동진 지슨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수없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몰카 범죄 수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교육의 부재와 탐지 방식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몰카를 상시적으로 탐지하고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점점 지능화되는 몰카 위협으로부터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지슨은 지난 20년간의 탐지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 국방부장관상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지난해에는 한국생산성대상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지디넷코리아 김태진 기자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11014162040
21.10.15 -
[fn마켓워치]더벨 관계사, 무선도청 탐지 '지슨'에 투자
코리아트래블즈·티안디파트너스 등 195억 규모 투자[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그룹의 ‘더벨(the bell)’ 관계사가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업체 '지슨'에 투자했다. 무선 정보해킹이나 도청 관련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방지기술을 보유한 지슨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한 것으로 보인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벨 관계사 코리아트래블즈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티안디파트너스 등과 함께 195억원 규모 지슨 지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내 한 PEF 운용사는 지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구주를 약 1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 지분을 코리아트래블즈가 일부 인수하는 것이다. 티안디파트너스는 이 지분 인수 관련 소수지분 투자로 참여한다.코리아트래블즈는 1996년 3월 4일 인터넷 웹사이트개발 및 DB구축 등을 목적으로 이현데이타시스템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00년 5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출자회사인 코리아트래블즈를 흡수합병하고 회사명을 지금의 코리아트래블즈로 변경했다. 2001년 6월 1일부터 상품권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이다.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민관광상품권을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판매한다. 하나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및 현대백화점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코리아트래블즈의 지난해 말 기준 최대 주주는 더벨이다. 지분율 36.83%다.코리아트래블즈가 이번에 투자한 지슨의 무선 계측 및 분석 기술력은 전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유사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는 지슨을 포함해 전 세계 6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슨의 제품은 도청 탐지시스템 분야에 먼저 적용되어 이미 170여개 정부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은 이동형 탐지기로는 색출이 불가능한 스텔스 도청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3세대 장비로 정부기관과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도입에 착수했거나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상황이다.IB업계 관계자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최근 스파이칩 문제에서 보듯이 적극적인 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면서 “정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기업에서도 그 중요성과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상당히 성장잠재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ggg@fnnews.com 강구귀 기자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110080959586669
21.10.14 -
이제 화장실 몰카도 잡는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공중 화장실이나 여자 탈의실 ‘불법촬영(몰카)’가 유행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이 촬영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있는 나라도 한국이 유일하다." 국제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여성권리국 공동디렉터를 맡고 있는 헤더 바가 최근 언론에서 밝힌 내용이다. HRW는 최근에 한국의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한 ‘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라는 90쪽짜리 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2명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한국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 촬영물 삭제에만 열중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예방에 나섰다. 연 2회 이상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는 방안이 의무화된 것이다. 또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같은 안전관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 관할 경찰관서에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지슨도 이에 발맞춰 몰카 탐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이면 상품화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화장실 내부에 설치되는 탐지 시스템은 모든 몰카를 5분 내 찾아낼 수 있다. 화장실내의 열의 온도, 움직임 등을 탐지해 몰카의 특성과 일치하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단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할 경우에는 카메라는 촬영을 하지 않으며 카메라 발견 때만 관제실에 통보해준다. 카메라 설치자들이 대부분 내부자 소행이며 사람이 없을 때 몰카가 설치된다는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지슨 한동진 대표는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확산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지능형 몰카의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81305574816447
21.08.17 -
숨어있는 스파이… 국방부 인터넷도 무선해킹 가능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2018년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 등 30개 미국 기업을 해킹해 정보를 빼갔다는 뉴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수퍼 마이크로’라는 업체는 미국 주요 기업에 전산서버 부품을 납품했고 이 부품 속에 쌀알보다 작은 칩을 심어 해킹을 했다는 것이다. 해킹을 당한 곳은 국방부·CIA(중앙정보국)와 거래하는 조달 업체들도 포함됐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북한과 관련있어 보이는 해커들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킹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확ㄹ인하기 위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슨’을 찾았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 해킹의 기본부터 소개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필요한 장비는 노트북 몇 대와 키보드 마우스뿐이었다.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공유기처럼 생긴 단말기도 있었다. 표정수 지슨 이사는 "해킹 탐지 단말기는 150㎡ 내의 모든 주파수를 탐지하며 발생 횟수, 모형, 지속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일반 통신체계에서 발생하는 통신대역이 아니어서 의심이 갈 경우 이를 1초 내 찾아내 해킹 여부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무선 해킹이 이루어지는 현장도 확인했다. 평범하게 생긴 유선 마우스를 노트북에 꽂자, 해킹하는 쪽의 컴퓨터에서 기자와 회사 관계자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유선 마우스를 통해 음성이 해킹 컴퓨터에 전송되는 방식이다. 무선 해킹에 방어하기 위해서는 무선 주파수 전 구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무선전파 보안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미국이나 러시아 등 6개국만 보유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슨이 유일하게 이 기술을 갖고 있다. 이번엔 해킹을 탐지하기 위해 탐지 단말기를 켰다. 모니터의 주파수가 갑자기 요동치며 시끄러운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통신 장비의 주파수 대역은 25㎑ 부터 6㎓까지 광범위하다. 하지만 해킹을 할 경우 일반 주파수 범위를 벗어난다. 우리 군도 지난 2016년 일정 장소에서 녹음을 방지하는 녹음 방지기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녹음 방지 기능 기술이 부족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이 무산됐다. 해킹 녹음 기술과 차단 기술이 그만큼 진화한 셈이다. 해킹이 가능한 무선 카메라를 켜자 이번에 기자의 모습이 영상 형태로 전송됐다. 해킹 탐지 모니터를 보니 주파수는 더 큰 파장으로 요동쳤다. 전송 데이터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였다. 무선칩은 컴퓨터 곳곳에 심어져 있었다. 이번엔 유선 키보드를 노트북에 연결했다. 노트북 사용자는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았지만 컴퓨터는 마음대로 내부 자료를 화면에 띄었다. 유선 키보드에 심어져 있는 해킹 칩이 그런 일을 한다. 노트북 내부 자료는 물론 회사 내 인터넷망까지 모두 접근이 가능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화된 재택근무 속에 이러한 무선 해킹은 더 늘어나고 피해 규모도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체 체크포인트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분석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지난해부터 해킹 피해 사례가 실제로 급증했다.회사 관계자는 "우리 군은 외부에서 공격해오는 해킹을 막는 데만 집중하다보니, 오히려 내부에서 진입하는 해킹에는 취약한 측면이 있다"면서 "해킹을 통해 군 지휘소를 셧다운 시키거나 미사일의 목표물을 바꾼다면 아무리 첨단무기를 배치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81305565310650
21.08.17 -
지슨·한화시스템, 사이버보안 협력 위해 맞손
무선보안 전문 기업 지슨은 19일 한화시스템과 사이버보안 분야사업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동진 지슨 대표(왼쪽)와 이용욱 한화시스템 부사장 모습 / 지슨양사는 앞으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스파이칩에 의한 무선해킹 등 신종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전파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이버보안 체계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21세기 정보화 시대 사이버 전쟁의 승패는 국가 안보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사 시설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슨은 20년간 전파 분석 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국방부장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한국생산성대상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방부의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IT조선 이진 기자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0/2021072001707.html
21.07.20 -
[新테크 기업⓷] 스파이칩으로부터 내부망 지키는 보안 기업 ‘지슨’
공공장소에서 무심코 쓴 USB 충전기가 스파이칩이라면[新테크 기업⓷] 스파이칩으로부터 내부망 지키는 보안 기업 ‘지슨’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2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화두로 끌어올린 알파고 쇼크가 벌써 5년 전 일이다. 하루가 다르게 혁신을 일궈내고 있는 ICT 산업은 코로나19로 또 다른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게 됐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기술력으로 묵묵히 버티는 기업들의 성공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편집자주]공항이나 터미널, 공공장소에서 이따금 사용하게 되는 공용 무료충전기.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등 멀티미디어 이용이 많다보니 보조배터리가 없는 경우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이것이 내 정보를 훔쳐가는 해킹 케이블이라면 얘기가 다르다.최근 정보보호 커뮤니티인 HAK5가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을 살펴보면, 와이파이 모듈을 내장한 USB 충전케이블을 이용해 해커가 원격으로 내 스마트폰에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충전 케이블처럼 활용되다가 해커가 일정 거리 내에 들어왔을 때만 작동되는 지오펜싱 기술이 적용됐고 자기 파괴 기능으로 흔적을 지울 수 있어 잡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사진 = 이미지투데이>스마트폰에서 금융, 증권 거래 등을 하는 것이 일상화 돼 있고, 중요 개인정보가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찔한 얘기다. 이러한 해킹을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이라고 하는데 내부망으로 분리된 서버에 스파이칩을 심어 불법 무선연결 통로를 확보해 기밀 정보를 유출하거나 바이러스 등을 배포해 시스템을 마비, 또는 오작동 시킨다.■ 스파이칩 통해 USB·마우스·키보드 통해 정보 빼낼 수 있어이러한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이 더 심각한 것은 손톱보다도 작은 칩을, 앞서 언급한 USB 케이블뿐만 아니라 마우스나 키보드 등 어디든 이식해 해킹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전파 거리가 짧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외에도 무선 주파수(RF)를 이용해 정보를 빼낼 수도 있다.표정수 지슨 이사는 “일반인들은 마우스, 키보드 등이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해 안심하고 쓸 수 있지만 이러한 PC, 스마트폰 주변기기가 해커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최대 도달 거리가 200m 남짓한 와이파이가 아닌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면 수십 k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해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날 지슨에서 교육·시연 목적으로 스파이칩을 이식해 만든 키보드와 마우스가 작동되는 것을 보면 무선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 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단지, 키보드와 마우스를 USB 포트에 연결한 것만으로 내 PC나 스마트폰의 원격 사용이 가능해졌고 중요 정보들이 술술 빠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스파이칩이 이식된 키보드를 노트북에 연결하자마자 내부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고 원격 제어가 가능해졌다■ 망 분리 차단도 무선 해킹 취약…200달러면 무선 해킹그동안 해킹은 유선을 통해 내부망에 접근해 해킹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모바일 기기 이용이 많아지면서 무선을 통한 해킹에 대한 취약점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국가 주요 시설의 경우 외부와 망을 차단하면 안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실제, 이러한 위험 가능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4년 뉴욕타임스는 미 국가안보국(NSA) 등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을 이용해 전 세계 10만대의 PC에 소프트웨어를 심어 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보도했고, 2018년 블룸버그는 미 주요 기업 서버에서 중국의 스파이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이 같은 스파이칩은 PC나 서버, 주변기기에 아주 작은 형태의 마이크로칩을 이식시켜 내장하는 방식이어서 전문가들조차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 또 이러한 스파이칩은 적은 비용으로 구매해 운용할 수 있어 위협요인이다.와이어드가 보안회사 직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스파이칩을 이식해 운용하는 비용이 최소 200달러 수준이다. 150달러짜리 납땜 도구와 40달러짜리 현미경,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한 2달러짜리 칩이 전부다.<사진 = 이미지투데이>■ 해킹뿐만 아니라 도청·도촬·위치추적도 가능해아울러, 서버나 PC의 보드 외에도 USB 케이블 등의 부품에 도청기·위치추적기 등을 이식시키고, 휴대폰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스파잉 툴’을 이용할 경우 원거리에서 도청이나 도둑촬영(도촬), 위치추적도 가능하다정보보호 커뮤니티인 HAK5가 출시한 해킹 케이블 ‘O.MG’의 경우 USB 케이블 내에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원격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와이파이가 아닌 전파 도달거리가 긴 저대역의 무선 주파수를 활용할 경우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위험도가 훨씬 높다.또 IT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도 고성능·소형화된 무선 해킹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위협거리다.정보보호 커뮤니티인 HAK5가 공개한 스파이칩이 내장된 USB 케이블■ 무선 해킹 어떻게 막나무선보안 원천기술을 보유한 지슨은 앞서 언급한 무선해킹을 막아낼 수 있는 기술을 지닌 국내 유일의 회사다. 2005년 국가보안연구소의 무선 도청 탐지시스템 과제를 시작으로 무선 도청·해킹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았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대통령상을 잇달아 수상했다.올해 상반기에는 우수한 점수로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에 선정돼 앞으로 6개월 동안 시범사용을 거쳐 그 우수성이 입증되면 전군으로 확대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지슨이 무선해킹 분야에서 철벽방어를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주파수 분석 기술력 때문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기존 환경에서 사용 중인 주파수에 대한 학습을 하고 그 외의 이상 주파수가 감지되면 이를 탐지해낸다.지슨의 무선 탐지 장비 ALPHA-S표정수 지슨 이사는 “주파수 탐지를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기존 주파수에 대한 분배도표 데이터를 1초 단위로 학습하고 이상 주파수가 탐지되면 즉각적으로 알람을 보내 이를 알려준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해킹뿐만 아니라 무선 도청이나 도촬까지도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날 400MHz 대역의 무선 주파수 모듈을 사용하는 스파이칩이 내장된 키보를 작동시켜 도청을 하자, 즉시 알람이 울리고 주파수 분배도표에서 이상 주파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스파이칩이 내장된 키보드를 작동시키자 알람이 울리고 실시간 스펙트럼 보기에서 이상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원격근무 일상화되면서 보안 중요성 더 커져올 상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외부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공기관에서의 관심도 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재택·원격근무가 장기화되면서 보안에 대한 일반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우 서버 관리자의 패스워드가 노출되면서 발생한 일로 알려져 있지만 무선 해킹과 같이 스파이칩의 경우였다면 그 피해가 더욱 컸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때문에 지슨에도 국가 중요기관 및 대기업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등 국내 170여개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슨의 무선 해킹 탐지 제품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지슨은 무선 보안에 대한 수요가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 외에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B2C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오면서 수많은 IT 기기들이 LTE·5G·사물인터넷(IoT) 등 통신과 연결된 초연결 시대로 가고 있어 보안 사고는 더 크고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며 “사이버전을 통한 사회 기반시설 공격이나 혼란 등 도시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가 필요하고, 일반 소비자들도 도청이나 도촬, 해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B2C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동진 지슨 대표지디넷코리아 김태진 기자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10713093334
21.07.13 -
[미리보는 SECON & eGISEC 2021] 지슨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1 출품 제품 미리보기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솔루션 총망라해 전시, 5월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 개최무선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지슨지슨(대표 한동진)은 2000년에 창립된 첨단 보안 기술 기업으로 고객을 도청, 도촬 등 첨단 보안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무선보안 솔루션을 자체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이를 200여개 주요 국가기관 및 기업체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사이버 전쟁의 핵심인 스파이칩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보호하는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했다. 이와 같은 21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방위사업청장상을, 2019년에는 국방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2020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슨은 첨단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생산, 공급해 공적 공간부터 사적 공간까지 보안영역을 확대시키고 국가, 사회, 기업, 개인에 보다 안전한 생활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SECON & eGISEC 2021’을 통해 선보이는 주력제품중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집무실, 회의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돼 24시간 365일 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함으로써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또한, 무선 해킹 탐지 시스템은 서버실, 관제실, 집무실 등에 침투돼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무선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 간 위치 추정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위치를 추정한다.특히, 지슨은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부문의 도청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공중화장실, 민간시설, 차량 등 도청이나 도촬·몰카 위험공간에서의 안전을 위한 온라인 기반의 보안 플랫폼 구독서비스를 신규 비즈니스 라인업으로 내세워 공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1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보안뉴스 원병철 기자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6698
21.05.11 -
좁쌀크기 '스파이칩' 잡는 토종 해킹탐지기
국내 1위 도청탐지 업체 지슨 한동진대표 인터뷰 기밀 빼내고 국가 안보 위협 해킹 시도 곧바로 찾아내는 무선해킹탐지 `알파-H` 출시 국내유일 전파계측기술 보유 이상전파 흐름 24시간 감시, 스파이칩 1년내내 탐지 가능 "스파이칩이 기업 경영과 국가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것이 무선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유다." 국내 1위 도청 탐지 업체로, 무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슨의 한동진 대표는 "알파-H는 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내부망(인트라넷)을 점점 늘어나는 해킹 위협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스파이칩 탐지 시스템"이라며 "국내 대기업 데이터센터와 대형 은행, 금융기관 등에서 알파-H 도입을 위한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외부망과 연결돼 있지 않은 인트라넷을 사용하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생각은 커다란 오해"라며 "손톱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스파이칩 하나라도 심어져 있으면 정부나 기업이 사용하는 인트라넷에 침투해 해킹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심지어 서버에 사용되는 컴퓨터 등 제품이 생산될 때 스파이칩이 장착된 채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스파이칩이 부착되면 외부와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져 해킹에 취약해진다"고 경고했다. 스파이칩은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기밀 정보를 빼내는 데 쓰이는 칩으로, 좁쌀 크기만큼 작아서 마이크로칩으로도 불린다. 한 대표가 개발한 알파-H가 기존 해킹 탐지 시스템과 차별되는 점은 24시간 지속적으로 해킹 탐지가 가능한 `상시형` 제품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스파이칩을 탐지할때는 주기적으로 스캐너와 같은 특정 탐지기를 활용해 일일이 전파를 탐지해야 했다. 그런데 스파이칩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평소엔 꺼져 있어 전파를 보내지 않다가 외부와 연결될 때(백도어를 만들 때)만 켜져 신호를 내보내면서 기존 탐지기로 찾는 게 어려워졌다. 하지만 단말기 형태인 지슨의 `알파-H`는 와이파이 기기처럼 24시간 켜져 있어 항상 전파 흐름을 감시하기 때문에 스파이칩이 외부와 연결되는 그 순간에 바로 잡아낼 수 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한 대표는 "실내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을 때 각 알파-H 단말기와의 거리를 계산해 스파이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탐지된다면 사용자는 해당 위치의 스파이칩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슨이 이 같은 상시형 무선 해킹 탐지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던 것은 이상 주파수를 탐지해낼 수 있는 `전파 계측 기술`을 국내에선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전파는 항상 일정한 그래프를 보이지만 해킹을 시도할 때 전파가 정상 그래프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평상시에 보이는 전파 그래프 모양을 기준으로 삼아 해킹 시도로 전파가 튀면 이를 잡아내는 게 전파 계측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파 계측 기술은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이스라엘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만 갖고 있는 기술"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지슨이 전파 계측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 `알파-S`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파-S는 대형 회의실 크기인 150㎡(약 50평) 공간에서 도청 시도를 탐지해낼 수 있다. 한 대표는 "알파-H와 알파-S는 모두 전파 계측 기술을 활용한다"며 "해킹이나 도청 시도가 있으면 반드시 이상 전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파 계측 기술로 잡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와대, 국회,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기관과 국내 대기업이 알파-S를 사용한다"며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나 여러 공공기관에도 알파-S를 납품했다"고 전했다. 지슨에 따르면 알파-S 단말기는 1440만원, 소프트웨어는 2780만원 수준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절반 가격대라고 한다. [이종화 기자] 매일경제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1/1219860/
20.11.26 -
지슨, 국가생산성대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무선보안기술 기업 지슨이 제44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무선해킹 및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가 및 주요 기업들의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16년간 노력으로 미국,러시아 등 세계 6개국만이 가진 세계 수준의 무선 신호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며 "한 분야의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 유니콘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슨의 무선보안기술은 주변 모든 전파를 분석한다. 도청·도촬·해킹에 사용되는 불법 전파를 실시간으로 걸러낸다.지슨의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은 회의실, 집무실 등 주요 장소에 설치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첨단 도청을 원천 색출한다. 2012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170개 이상의 정부기관, 20개 이상의 그룹사에서 운용 중이다. 지슨은 이같은 성과로 2018년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무선해킹 탐지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전산실 등에 설치돼 스파이칩에 의한 무선해킹을 실시간 색출한다. 최근 미중 사이버 전쟁으로 이슈인 무선 스파이칩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지슨의 이 시스템은 2019년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도청, 해킹으로 의한 피해는 경제,국방,사회까지 연쇄적으로 전파하고 피해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며 "지슨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기업, 정부기관은 물론 세계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지슨의 미션이자 사회적책임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한 대표는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사례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5/2020112501970.html
20.11.25 -
무선 탐지 기술 전문업체 지슨, 초연결시대 무선 보안 책임진다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기기가 연결된 스마트팩토리가 외부 해킹에 뚫려 가동을 멈춘다면, 시간당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무선 인터넷망에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무선 보안 중요성은 더 높아집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15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CPS 보안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무선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애플, 아마존 등이 자사 서버에서 스파이칩을 발견했고, 최소 200달러로 누구나 초소형 스파이칩 운용이 가능한 시대”라면서 “스파이칩은 무선으로 기업 내 서버 등을 조정하며 단순 명령뿐 아니라 정보까지 탈취하는 등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한 대 서버라도 스파이칩이 설치돼 무선 해킹 백도어(통로) 역할을 하면 내부망 모두가 뚫리는 상황”이라면서 “초연결시대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은 이미 무선 백도어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덧붙였다. 지슨은 20년간 무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 초연결시대 무선 보안을 위한 신제품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 (ALPHA-H)'를 출시하고 무선 백도어를 이용한 무선 해킹공격 방어를 위한 필수 사항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무선 해킹 기술도 진화해 외부에서 해커가 무선 스파이칩을 온·오프(On·Off) 방식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다”면서 “지능형 해킹 공격은 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시간대에만 진행되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무선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자동 분석·알림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슨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전체 무선 환경을 감시한다. 무선 백도어 이상 신호를 즉각 탐지하고 최적 대응을 지원한다. 한 대표는 “제조 시설에서는 짧은 시스템 중단도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기에 즉각적 탐지 시스템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무선 백도어는 컴퓨터 메인보드,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카,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어디든지 자연스럽게 공급되는 부품에 숨겨져 내부에 침투한다. 사용하는 모든 부품을 설계도와 일일이 대조해 보는 것은 불가능해 육안으로는 무선 백도어 침투를 알 수 없다. 메인 시스템에 직접 침투하지 않아도 연결된 기기를 통해 메인 시스템 감염이 가능하다. 한 대표는 “지슨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은 탐지기가 설치된 영역 전체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한다”면서 “탐지신호를 분석해 이상 신호 세부 위치까지 추정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무선 해킹은 미국과 중국 간 '스파이 칩' 논란을 시작으로 관심이 높지만 국내는 최근에야 이슈가 됐다. 20년 동안 한 우물을 판 지슨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에서 국방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기업 데이터센터와 대형 은행, 금융기관 등에서 지슨 제품을 도입해 서버 무선 해킹을 방어한다. 한 대표는 “무선 해킹 기술 역시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이미 뛰어 넘었으며 피해 금액도 대규모로 증가했다”면서 “무선 보안은 제조, 서비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부터 IoT 활성화 이후 개인 생활에까지 연관 돼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주=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출처 - https://m.etnews.com/20201015000151
20.10.15 -
지슨, 과기정통부 2020년 'SW고성장클럽200' 고성장기업으로 선정
지슨(대표 한동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0년 '소프트웨어(SW)고성장클럽200'사업에서 '고성장SW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성장SW기업은 우수 SW기업 지속 가능한 고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OECD 기준 고성장(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에서 증가율이 20% 이상 오른 기업) 궤도에 오른 SW 기업 가운데 매년 약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마케팅·해외 진출 △성장 전략 멘토링 △기술 개발 등 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원한다. 지슨은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상, 방위사업청장상, 지난해 국방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아 첨단 기술 기업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프라이빗에쿼티와 신영증권으로부터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대표 최환진)와 국내외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빠른 성장을 기록중이다. 지슨은 '성장 가능성'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관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고성장SW기업에 선정됐다. 지슨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스파이 칩을 통해 서버에 저장된 각종 기밀 자료를 빼가는 등 지능화·고도화한 무선 해킹 위협 사례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무선 백도어 해킹은 무선 송수신 기능이 탑재된 초소형 스파이 칩으로 구동되는 서버 무선공격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을 우회해 목적하는 서버에 무선으로 직접 접속할 수 있어 치명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슨 '무선 데이터 해킹 탐지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해킹이 가능한 모든 주파수를 24시간 365일 감시할 수 있다”면서 “무선 백도어 해킹 시도 시 관제·통제시스템에 즉각 통보함으로써 신종 데이터 보안위협 빠른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SW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세계적 SW고성장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출처 - https://www.etnews.com/20200330000321
20.03.30 -
[MBN 토요포커스] 초연결시대, 당신의 정보는 안전합니까?
□ 방송일시 :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 진 행 : 은영미 경제부장 □ 출연자 :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한동진 지슨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초연결 시대, 당신의 정보는 안전합니까? ◆ 은영미: MBN 특별기획 미래 유니콘이 온다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기업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은영미: 첨단 보안 기술 기업을 이끌고 계신 한동진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동진: 반갑습니다. ◆ 은영미: 그리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계신 분이시죠.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노규성: 안녕하세요? ◆ 은영미: 박사 학위를 수료한 직후에 바로 창업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바로 창업을 하계 되신 계기를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한동진: 제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던 2000년도에 정부에서는 벤처 창업을 진흥하기 위해서 신기술 창업 보육 사업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제가 거기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경쟁률이 한 15:1 정도 됐었는데 운 좋게 선정됐고요. 그것을 계기로 창업을 해서 20년째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 은영미: 불법 도청과 해킹이 지금 참 심각한데 이것을 방지하는 기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 중요성을 좀 이야기해주시죠. ◆ 노규성: 디지털 시대 그러면 데이터와 정보가 핵심 자원이 되잖아요. 이거는 다 아시는 거고. 그러면 이거를 잘 보호해야 하겠죠? 그런데 이런 데이터와 정보가 중요해질수록 역시 그 침해 가능성과 유출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 혁신 기술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이제 해킹의 위험이 커지는데요. 예를 들어서 자율주행 차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통제할 수 없는 통제권을 뺏기게 된다면 결국 엄청난 대형사고도 나타날 수 있고 크나큰 사회적 피해가 있을 수 있죠. 기업의 경우는 스마트공장이나 또는 데이터센터 같은 것을 해킹당하게 된다면 기업에 정말 중요한 정보를 유출하게 돼서 기업이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혼란과 사고, 기업의 핵심 정보의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도청이나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은 정말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은영미: 화면을 보니까 국내 공공기관 시장 중에서 도청과 해킹 보안 분야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무려 98%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술 개발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 한동진: 조금 있었습니다. 처음 저희 장비가 기획될 당시에 청와대, 국회, 육, 해, 공군, 경찰, 검찰 등 우리나라 국가 주요 시설의 정보 보안을 목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시제품, 프로토타입 개발하는 데만 7년이 소요되고 100억이상의 자금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정도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한 6개 정도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은영미: 그래요? 세계에서도 6개 회사밖에 없는 기술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되는데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떤가요? ◆ 한동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저희가 해외 수출한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뭐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 수출이 개시되었고요.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보안 강국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장비와 저희가 맞붙게 되었는데 성능 평가에서 기술, 가격 모든 부분에서 저희가 우위를 나타내서 싱가포르 정부에서 저희 장비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 은영미: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기업의 경쟁력은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볼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불법 도청이나 해킹을 철저하게 막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이런 통합 보안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보안 환경을 구축하면 실제로 이제 기업 성장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미치게 되겠죠? ◆ 노규성: 물론입니다. 보안 시스템을 잘 구축하면 이제는 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물론이고 기업의 생존을 넘어서는 성장까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원격지에서 무선으로 해킹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 중요한 전략 회의라든가 기술 개발 미팅을 도청하거나 또 공장의 서버를 불법적으로 침투해서 바이러스를 투입시키게 되면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기업에는 테러나 마찬가지인데. 만약 삼성반도체나 현대자동차의 생산 라인에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된다면 이거는 기업을 넘어서 국가 생산성에 지대한 차질을 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겠죠. 따라서 해킹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는 통합 보안 환경을 잘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은영미: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도 참 필요할 것 같은데 갈수록 이제 심각해지는 해킹 위험, 정부의 준비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노규성: 우리나라도 결국 2019년 국감 때 여러 상임위에서 질의응답이 오고 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도 사이버 보안 이슈에 대해서 대대적인 기반 확충을 만들고 제도적인 것을 만들뿐만 아니라 이미 공공이나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방어태세를 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은영미: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라고 이제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 한동진: 저희 회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도청기를 실시간으로 색출할 수 있는 도청 탐지 시스템, 이런 사이버 전쟁에서의 핵심. 무선 스파이 칩, 무선 백도어를 실시간으로 색출해내는 무선 해킹 탐지 시스템을 제조, 개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이런 20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재작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방사청장상을 받게 됐고요. 작년에는 무선 해킹과 관련해서 국방부장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게 됐습니다. 1차 목표는 내년 상장을 생각하고 있고요. 2차로는 유니콘을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열심히 뛰는 젊은 벤처기업입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미: 상당히 전도유망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한 기업이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 노규성: 한동진 대표의 기업의 경우에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제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으로 R&D에 투자를 해서 기술적 우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계속 끌고 가야 할 것 같고요. 특히 최근 불법 도청이나 해킹 방지 기술 시장이 활짝 피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진 대표의 기업의 경우는 최고의 기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 우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고 한다면 유니콘 기업으로 확실히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성본부가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 은영미: 저도 많이 기대되는데요.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노규성: 감사합니다. ◆ 은영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더 편리해졌지만 해킹이나 도청 같은 보안 위협 또한 다양하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의 기업이 가진 첨단 보안 기술이라면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오늘의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토요포커스를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www.mbn.co.kr/news/economy/4101201
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