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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SECON & eGISEC 2022] 지슨,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 비롯한 첨단 보안기술 보유
지슨은 2000년에 창립된 첨단 보안기술 기업이다. 무선도청과 무선해킹, 몰카 등 첨단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무선보안 솔루션을 자체 연구·개발·생산하고, 이를 270여개 이상의 주요 국가기관 및 기업체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사이버 전쟁의 핵심인 스파이칩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보호하는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연구·개발·출시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 국방부장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020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슨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공급으로 공적공간부터 사적공간까지 보안 영역을 확대하고 국가, 사회, 기업, 개인에게 안전한 생활과 업무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이미지 = 지슨]‘SECON & eGISEC 2022’에서 선보이는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집무실, 회의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돼 24시간 365일 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은 서버실과 관제실, 집무실 등에 침투되어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무선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간 위치 추정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위치를 추정한다.지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무선해킹과 무선도청, 몰카 탐지제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올해에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2)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5975
22.04.12 -
[클라우드 2022] 한동진 지슨 대표 "무선 백도어 위협 피할 수 없다면 대응법 찾아야"
기업이나 기관의 전체 내부망 보안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무선 백도어 공격의 위험성을 보안업계가 경고한다. 무선 백도어 공격은 서버에 삽입된 무선 스파이칩으로 기밀정보를 유출하거나 시스템을 마비 또는 오작동 시키는 행위다. 침입차단시스템(IPS), 침입 탐지 시스템(IDS)과 같은 기존 보안체계를 우회하고 낮은 주파수를 사용해 범인 적발도 어렵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30일 IT조선이 주최한 ‘클라우드 2022’에서 ‘무선 백도어를 이용한 데이터 탈취 및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조연설에서 국내외 무선 백도어 위협 사례를 전하며 대응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지슨은 무선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무선 데이터 해킹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다.한동진 지슨 대표 / IT조선한 대표는 무선 송수신 기능을 갖는 초소형 보드 ‘무선 스파이칩'을 이용해 무선 전파(RF)를 통해 침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무선 백도어 공격 위협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환경이 주 타깃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무선 백도어의 다른 용어는 서버 무선 해킹이기 때문이다.그는 "무선 스파이칩 존재 여부는 공격이 개시됐을 때 파악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도 낮아 장기간에 은밀하게 해킹이 이뤄진다"며 "하지만 한번 뚫리게 되면 1대의 서버 보안 누수가 3200대의 감염으로 이어져 전체 내부망 보안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침입 대응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무선 백도어 공격 방식은 일종의 ‘공급망 공격'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무선 백도어 공격 방식 설명 이미지 / 지슨한 대표는 NSA 퀀텀 프로그램, 해킹 칩이 숨겨진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판매 등의 사례를 통해 단 150달러(18만원)에 해킹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역설했다. 즉, 무선 스파이칩이 대중화 된 시대라는 것이다.한 대표는 "피해를 막을 수 없다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며 "스파이칩에 불법 무선 전파를 24시간 실시간 탐지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3/30/2022033001582.html
22.03.30 -
좁쌀만한 이 녀석 때문에…당신도 탈탈 털릴 수 있습니다
한동진 지슨 대표 인터뷰IT기기에 심어 내부 침투비인가 주파수 이용 해킹기존 보안으론 대처 힘들어기자 이메일 모의 시연서민감 정보 순식간에 털려"무선해킹 반드시 대비해야"[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좁쌀 크기의 스파이칩(Spy Chip)'. 2018년. 미국 블룸버그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좁쌀만 한 크기의 해킹용 칩인 일명 '스파이칩'을 제작해 애플·아마존·국방부 등의 기밀을 빼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당연히 의혹 당사자들은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스파이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첫 보도였다.스파이칩은 IT 기기에 교묘히 섞여 들어간 후, '비인가 주파수'(방송·통신용으로 인가된 주파수가 아닌)를 활용해 내부에 침입한다. 이는 기존 보안모델(방화벽 설치, 망 분리)로는 대응할 수가 없다. 기존 보안모델은 유선 네트워크상의 보안을 주로 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파이칩이 대두되면서 '무선해킹'이 새로운 보안업계의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한동진 지슨 대표무선해킹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보안장비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는 지슨의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는 2000년에 설립해 무선도청 탐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다가 최근 무선해킹 탐지장비를 출시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슨 사무실서 매일경제와 만난 한동진 대표는 "우리의 무선해킹 탐지 장비는 기존 주파수를 수집하고 기존의 인가 주파수와 대조해 비인가 주파수를 365일 24시간 탐지한다"며 "청와대, 국회를 비롯해 공공기관 92곳, 대한민국 10대 그룹 내 6개사 등 총 273곳에 해당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지슨 측은 기자가 가지고 있던 노트북에 USB 형태로 된 스파이칩을 이식한 후 자사가 얼마나 빨리 정보를 빼낼 수 있는지를 시연했다. 불과 수분 만에 기자 이메일로 들어온 정보들이 지슨의 컴퓨터로 빠져나갔다.기업 데이터센터 혹은 전산망에 스파이칩이 이식되면 그 결과는 더욱 심각해진다.지슨의 무선해킹 탐지장비는 해킹이 가능한 6㎓ 이하의 '중저대역(Sub-6)'을 대상으로 하며, 장비 1개당 약 50평의 범위를 담당한다. 실시간 탐지를 하다가, 정상 주파수와는 다르게 튀어오르는 주파수(이상 주파수)가 감지되면 바로 이상신호를 발생시키고 이에 대한 확인과 제거에 들어간다.단순히 알람만 하는 게 아니라 위치정보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내에서 어느 지점에 이상이 발생했는지를 바로 탐지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적으로 인가된 주파수는 아니더라도 기관 또는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전기 등은 정상 주파수이기 때문에 해킹 탐지에서 제외된다. 한 대표는 "무선해킹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중은행·자율주행·비행드론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무선해킹 탐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91억원으로 3년 새 3배가 증가했다. 아직 기관당 일부 제품만 납품하고 있는데,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큰 폭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이를테면 대형 금융회사는 1년에 약 1200억원의 예산을 유선 보안에 쏟아붓는다. 이 중 약 10%만 들이면 (약 100억~150억원) 지슨의 무선해킹 탐지 장비 약 260대를 설치해 데이터센터 전체 무선보안을 탐지할 수 있다. 아직은 보안업계에서 다윗 수준이지만, 수년 내로 골리앗(연매출 1000억원 이상대 1군 보안업체들)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한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매출액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지슨의 또 다른 강점은 인력이다. 최근 보안업계에서는 게임사·IT회사 등으로의 인력 유출이 문제가 됐는데, 국내 유일의 무선해킹 탐지 분야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슨은 약 80명의 직원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한 대표는 "IT 대기업의 개발자 싹쓸이 현상으로 하소연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슨은 원천기술을 개발한 시니어 개발자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인력유출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3/239999/
22.03.16 -
지슨, 몰카와의 전쟁 선포...하반기 IPO 준비 박차
현대는 정보전쟁의 시대이다. 차세대 전쟁의 승패는 각국이 보유한 정보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각 국가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전자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고도의 첩보전을 전개함으로써 정보전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도청과 해킹은 이러한 정보전쟁에서의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법으로 다뤄지고 있다.▲ (사진)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의 미세 열원 탐지 원리실제로 최근 2021년 5월, 덴마크 언론에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덴마크 국방정보국(FE)과 손잡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 고위 정관계 인사들을 도청했다고 보도하여 전 세계가 떠들썩해졌던 바 있을 정도로 국가의 정부기관 정보의 기밀 유지는 중요하기 때문에 도청 방지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또한, 지난 2018년 가장 대표적인 사이버 해킹공격 위협으로 떠오른 블룸버그의 ‘슈퍼마이크로 스파이칩’ 사건 보도도 있었다. 중국이 미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공급망을 통해 아마존과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 30여 곳에 스파이칩이 심어진 서버를 공급했고, 이를 인지한 애플은 데이터센터에서 슈퍼마이크로 서버를 모두 걷어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이처럼 정보전쟁의 시대에서 무선해킹이 가능한 ‘스파이칩’이 서버 메인보드에 심어져 기업 내부의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면, 기존의 보안체계로는 해킹을 당하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정보를 빼앗길 수 밖에 없다.이러한 정보전쟁 속에서 성공적인 방어를 위해 주기적인 탐지대책을 마련했다고 해도 절대 안전하지 않다.만약 조직의 내부자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조직 내부의 점검 계획이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도청 및 해킹장치를 미리 빼놓거나 꺼두었다가 일회성 점검 이후 다시 설치 및 재가동하는 등 지능적으로 탐지행위 자체를 회피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지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국의 첨단 무선보안 기술 기업으로, 무선도청·무선해킹 등 첨단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무선보안 솔루션을 자체 연구개발, 생산하고 주요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지슨의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ALPHA-S)은 집무실, 회의실 등 중요 장소에 설치되어 24시간 365일 도청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가장 확실한 도청 안전공간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운용 가능한 자동 감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또한, 최근 사이버 전쟁의 핵심인 스파이칩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보호하는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ALPHA-H)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서버실, 관제실, 집무실 등에 위장침투되어 무선으로 망분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스파이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침해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며, 탐지단말기 간 위치 추정을 통해 이상신호원의 위치를 추정해 내는 원리를 지닌 제품이다.▲ (사진) ㈜지슨 한동진 대표이사한동진 대표가 이끄는 지슨은 무선도청과 무선해킹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특성상 국방 분야는 물론 정부기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슨의 특허 기술인 광대역(UWB: Ultra Wideband)신호의 탐지 기술을 갖춘 기업은 전 세계에 6개국에 지나지 않는다. 지슨은 이러한 기반 특허 기술을 통해 산업 및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더욱 밝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최근 지슨은 지난 2021년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도 선보였다.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의 미세 열원을 탐지해 내는 원리로 작동하며,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나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장치를 탐지한다.한동진 대표는 “지슨의 모토는 좋은 기업을 넘어 선한 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사회의 암적인 존재 즉 도청이나 해킹뿐 아니라 몰카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는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지슨이 성장할수록 사회도 밝아진다”고 전했다.최근의 성장에 힘입으며 지슨은 이르면 올 2022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지슨이 지향하는 선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사업 모델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회사가 우선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순항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무선해킹과 도청·몰카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슨의 선한 기술력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슨은 20년 역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에는 국방부장관상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020년에는 한국생산성대상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상중 기자 sjk@knnws.com출처 - http://knnws.com/m/view.php?idx=14570
22.01.13 -
CES에 '통합 한국관' 운영
CES에 '통합 한국관' 운영혁신 중소기업 78곳 참여 … 코트라가 원스톱 지원국내 혁신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했다.코트라(KOTRA)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 한국관에는 78곳이 참여했다.대표적 참여기업은 메가플랜(건축용 메타버스 플랫폼), 모헤닉 모터스(전기 오토바이), 정진테크(QR코드 주차번호판), 닉스(수면분석 고슬립), 도트힐(헬스케어 로봇), 에이치에이치에스(스마트 안전모 모듈), 지슨(불법촬영 탐지시스템) 등이다.코트라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CES 통합 한국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코트라는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KES 2021) 행사 때 'CES 2022 유레카 통합 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를 운영하면서 CES 참가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사전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이 자리에서 전시회 출품 준비 등의 교육을 받은 CES 참가기업 8곳은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특히 수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A사는 CES에서 미국 기업 B사와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기술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함께하는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A사는 미국 내 수소 인프라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또 코트라는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B2B(기업간거래)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 내에 한국관도 개설했다. 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을 위한 랜딩페이지(ces2022korea.com)와 온라인 한국관을 연결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CES 2022는 미래기술 트렌드와 향후 유망산업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 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출처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10497
22.01.07 -
잇단 경남 교사 불법촬영, 중기 탐지기 해법될까
㈜지슨, 상시 열감지 시스템, AI 시스템 인력ㆍ교육 불필요자체 알고리즘 정확도 올려 ‘몰카 안심 ZONE’ 인증 부착경남에서 연이은 교사들의 불법촬영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한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고정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내부 직원에 의한 몰카 차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남 학교에서 지난 2017년 창원, 2020년 김해ㆍ창녕, 그리고 최근 창원에서 일어난 사건까지 공개된 것만 4번 째 불법촬영 사건이 있었다.하지만 ㈜지슨가 개발한 고정형 몰카 탐지 시스템(ALPHA-C)이 작동한다면 내부자의 의한 몰래카메라의 카메라 감지가 용이해진다. ALPHA-C는 탐지 기능이 높고, 일회성 탐지가 아닌 상시 탐지 시스템으로 직원 등 내부자가 몰래카메라를 끄거나 빼 놓는 등 지능적 행위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에서 불법촬영카메라(이하 몰래카메라) 점검에 예산과 인력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적발건수가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계속 증가하는 공공장소 몰래카메라 범죄에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18~2019년 전국 화장실 28만 곳을 합동 점검했지만 적발 건수는 0건이었다. 지난 2017년 서울경찰청이 화장실, 탈의실 등 공공장소 1474곳을 점검했음에도 적발 건수가 1건도 나오지 않았다.이런 결과를 두고 전문가는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없어서라기보다는 범죄 수법을 따라지 못하는 교육부재와 탐지장비의 문제라고 분석한다.㈜지슨에 따르면 대부분의 설치형 몰래카메라는 직원 등 내부자의 소행으로 내부 검사로는 잡아내기 힘들고, 인력 운영에 따른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서울시가 2016년 도입한 몰래카메라 단속 사업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의 경우 혈세 49억 원이 투입되고도 적발 건수는 0건이었다.또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이동형 탐지기들은 탐지 정확도가 떨어져 실효성이 낮고 ON/OFF 형태의 지능적인 몰래카메라에 대응이 어렵다. 아울러 모든 탐지 환경이 규격화 돼 있지 않기에 각 환경에 다른 탐지 방식의 학습도 필요하다.이에 ㈜지슨은 공무원 인력에 의한 일회성 탐지가 아닌 상시형 탐지가 가능한 ALPHA-C를 제안했다. ㈜지슨의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불법 몰래카메라는 탐지하는 ALPHA-C는 열감지 탐지 방식의 천정 설치 고정형 탐지기를 설치해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도를 올린다. 원거리에서도 몰래카메라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동작하는 모든 몰래카메라가 탐지 가능하다. 이로써 완전 자동화 시스템에 따른 별도의 인력 운용과 교육이 불필요하다. 다양한 탐지 환경을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지슨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실과 탈의실 안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열감지에서 나오는 모든 데이터를 화장실 또는 탈의실 내부 분석처리 단말기에서 없을 경우에만 탐지기를 동작시키고 사전에 몰래카메라의 작동을 확인해 촬영 자체를 원천 처리하고 삭제하기에 외부 유출 가능성이 없다.또한 ㈜지슨은 ALPHA-C를 활용한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 장소에 ‘몰카 안심 ZONE’ 인증 마크를 부착해 사전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남매일 황원식 기자출처 -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908
21.11.24 -
한동진 지슨 대표 "무선해킹·몰카·도청 잡는 선한 기업"...내년 IPO
- 한동진 지슨 대표 "몰카 도청 등 무선해킹 시장 무르익어...2배 이상 성장, 내년 IPO"불법촬영 사건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몰카'는 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범람하는 유해 매체를 통한 잘못된 성인식과 비례해서 몰카 사건 역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에서 벌어지는 몰카를 막기 위한 방어체계 마련이 시급하다.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몰카 등 불법촬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최근 선보인 무선보안 전문기업 지슨의 한동진 대표를 만났다.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ALPHA-C'는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한다. 내부 관련자가 설치하는 몰카나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를 탐지할 수 있다.한 대표가 이끄는 지슨은 무선도청과 무선해킹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기술의 특성상 국방 분야는 물론 공공기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슨의 특허 기술인 광대역 신호의 탐지 기술을 갖춘 기업은 전세계에 6개 밖에 안된다. 지슨은 이러한 기반 기술을 통해 산업 및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더욱 밝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진 회사다. 몰카 탐지 시스템 또한 지슨의 기업 철학에 기반해 출시된 제품이다.한동진 대표는 신제품에 대한 설명 보다 지슨의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우리 회사의 모토는 좋은 기업을 넘어 선한 기업이 되자는 것입니다. 사회의 암적인 존재 즉 도청과 몰카 위협으로 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는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슨이 잘 되면 사회도 밝아집니다. 사업을 통해 돈도 벌고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웃음)."한 대표는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지슨을 설립했다. 고려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 답게 탄탄한 기술력이 비즈니스의 원천이라고 믿는다. 2005년 도청·몰카 탐지를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국가보안기술과 관련해 정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술력을 확보했기에 초창기에는 정부기관으로 사업영역이 한정됐었다. 그러나 2015년 민간·해외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한 대표는 "도청 탐지 분야에서 지슨의 시장 점유율은 100%다. 우리 군의 모든 사단·여단에 도입돼 있고 경찰서 1급서에도 사용한다. 향후 경찰서 2급서 및 3급서에도 도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포함하여 정부 기관의 도감청 분야 누적 점유율이 98.5%로 안정적인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돼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지슨은 이번에 발표한 몰카 탐지 시스템과 무선도청 탐지, 그리고 무선해킹 탐지 시스템을 개발해 공공 및 민간 부분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1대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최대 300대 단말기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대규모 통합관제 기능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소리 등 정보 유출 시도가 감지되면 실시간 알람과 함께 어디서 어떤 정보에 문제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무선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해 준다.한 대표는 "도청 탐지 분야에서 24시간 상시로 이를 탐지하는 시스템은 지슨 이전까지는 없었다. 도청과 무선해킹 시스템을 상시형으로 구현하는 시장은 블루오션이라는 뜻이다. 지슨의 미래 가능성은 여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불법촬영 꼼짝마"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최초 출시이번에 출시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경우 민간 영역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들어 더더욱 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탓에 백화점과 학교, 병원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지슨 또한 이들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사업 확대와 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 몰카 탐지는 정부 청사와 지하철 탈의실 등 기존 공공 부문에서도 시스템 도입 수요가 예상된다.ALPHA-C의 경우, 기존 지슨의 도청 및 무선해킹 탐지와는 조금 다른 개념의 제품이다. 요즘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설치된 초소형 몰카에는 도청과 달리 전파를 사용하지 않는 종류가 많다. 직접 설치해서 회수하는 메모리칩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ALPHA-C는 몰카 장치에서 발생하는 미열을 감지한다.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공간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해 탐지 환경의 모든 변수에 대해 자동화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그간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은 동일하게 규격화 돼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각 환경에 따른 탐지 방식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했다.지슨이 개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동작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없는 경우에만 동작한다.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원리이다.“아직은 먼 시장, 미래 자동차 시장 가능성에 기대 건다”한 대표와 지슨의 사업 영역과 미래 가능성을 이야기하던 중, 자율주행차 시장으로의 진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향후 스마트카 등 미래차 시장이 열릴 경우, 이에 대한 무선해킹 탐지와 예방 기술의 가능성은 무한대로 높아진다. 한 대표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무선해킹 탐지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시장이 최근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무선해킹 탐지와 예방 또한 핵심 기술로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지슨 또한 궁극적으로 관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슨의 기술 특허는 자율주행차 해킹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무선해킹 방지를 위해서는 전파를 분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해킹 시도자가 일렉트릭 임플란트처럼 무선 스파이칩을 꽂거나, 외부에서 통신 암호를 깨고 들어가서 해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비정상적인 데이터 이동 발생은 전파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 한 대표는 "지슨의 장비는 자율주행차에서도 불법적인 데이터 접속 시도가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해당 전파를 셧다운해서 보호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래 자동차 분야의 진출은 아직 먼 이야기다.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출 장벽이 높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올해 매출 2배 이상 성장 ‘활짝 열린 시장’…이르면 2022년 하반기 IPO도청 탐지의 근간인 광대역 무선 전파 계측 기술을 가진 기업은 지슨을 포함해 세계에서 6곳 뿐이다. 이 중에 당국으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기업은 지슨과 이스라엘 기업 2곳 뿐이다.한 대표는 "지난 2015년 민간 및 해외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도청 탐지 시장부터 도전하는 중이다. 글로벌 도감청 관련 시장은 1조 7000억원, 몰카 관련 시장은 1조 500억원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슨이 이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지슨의 임직원수는 현재 60여명이다. 이 중 개발자는 30명 정도로 구성원의 절반이 엔지니어다. 다른 IT 기업과 같이 대기업의 개발자 싹쓸이 현상으로 개발인력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나오는 현실이다. 그러나 지슨의 원천 기술을 개발한 시니어 개발자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기술력 강화에 문제는 없다. 좋은 인재들은 좋은 회사, 선한 회사와 함께 한다는 한 대표의 경영 철학도 끈끈한 조직 문화를 완성하는 기반이다.지슨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지슨이 지향하는 선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사업 모델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회사가 우선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을 받아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부터 무선해킹과 도청, 몰카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슨의 선한 기술력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테크42 윤소영 기자출처 - www.tech42.co.kr/한동진-지슨-대표-무선해킹·몰카·도청-잡는-선한-기/
21.11.02 -
'나도 모르는 사이에'…지능화하는 '화장실 몰카' 막는 신기술은
불법촬영 범죄 매년 5천건 이상 발생…갈수록 지능화공중화장실 몰카 눈에 띄게 늘어나…일반인 ‘속수무책’지자체·경찰 단속 역부족…“실시간 모니터링 한계”몰카 탐지시스템 상용화 ‘속도’…“24시간 모니터링”[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달 초 경북 경주시 모 학원이 발칵 뒤집혔다. 어느 여학생이 화장실 벽 위쪽에 숨겨진 휴대전화에서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학원생인 10대 남학생 A군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봉천동의 한 상가 공용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몰카 촬영을 한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의 휴대폰에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뒤태를 몰래 촬영한 사진 수백장을 비롯해 용변을 보는 영상 등이 저장돼 있었다.30대 전직 교사 C씨는 재직 중인 서울 한 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와 화장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씨는 전등처럼 생긴 카메라를 학교 여자 기숙사 샤워실과 화장실에 설치해 약 141회 걸쳐 촬영했다. 지난 4월에는 또 다른 고등학교 1, 2층 여자 화장실에 화재감지기 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해 약 550회에 걸쳐 영상을 찍었다.불법 변형카메라 예시. (사진=서연시큐리티)다중이용시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불법 촬영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변형카메라가 나오면서 여성들의 불안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몰카 뿌리 뽑기’를 위해서는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상시형 몰카 감지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몰카범, 공중화장실 집중공략…일반인은 ‘속수무책’경찰청이 집계한 최근 4년(2017~2020년)간 불법촬영 관련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불법촬영 관련 범죄는 2017년 6465건에서 2018년 5925건, 2019년 5762건, 2020년 5032건으로 매년 하락세다. 하지만 범위를 좁히면 이야기가 다르다. 공중화장실에서 발생된 불법촬영 범죄는 2017년 320건, 2018년 657건, 2019년 657건 등으로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2020년 미집계). 불법촬영 범죄가 공중화장실로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공중화장실은 상대적으로 몰카에 취약하다. 최근에는 전등, 볼펜, 라이터, USB, 거울 등 외관상 카메라인지 구분할 수 없는 변형카메라가 불법촬영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렌즈 지름이 1㎜에 불과한 초소형 카메라는 눈으로 식별하기 불가능하다.이와 관련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변형카메라의 제조·수입·수출·판매·구매대행·소지 등을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변형카메라관리법’을 대표발의했지만 구체적 논의 없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관할 지자체와 경찰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몰카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날로 지능화하는 변형카메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게 현장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게 의무지만 범죄 예방차원에서 경찰도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전담 인력이 없어 모든 화장실을 매일 점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몰카 탐지시스템 상용화 ‘속도’…“경찰 등 민관협력 강화해야”그렇다면 초소형·고성능 몰카를 잡을 수 있는 대비책은 없을까. 불법촬영 범죄가 지능화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몰카 탐지 시스템 상용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일산 호수공원 내 화장실 3개소에 시범 적용 중이다. KETI는 2019년부터 경찰대학을 비롯해 유관 기관·기업과 기술 개발에 착수해 초소형 몰래카메라 탐지 모듈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KETI가 개발한 전파 탐지기로, 불법 카메라로 취득한 데이터가 무선으로 전송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신호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를 시설물 관리자의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지슨의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사진=지슨)민간 기업도 몰카 탐지 시스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기술 기업 지슨은 최근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KETI의 전파 탐지기와 달리 열 감지 방식이다. 평상시 환경과 다른 열이 발생할 시 이를 감지해 몰카 장비를 식별하는 것이다. 24시간 상시 탐지가 가능하며, 초소형·위장형·무선 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를 잡아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업계에서는 향후 몰카 탐지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몰카·도청장치 탐지업체 손해영 서연시큐리티 대표는 “몰카의 지능화, 진화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과 기업이 상시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 대책과 법령 정비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837606629217512&mediaCodeNo=257&OutLnkChk=Y
21.10.29 -
상시 몰카탐지·VR 훈련…첨단 치안장비 한눈에
상시 몰카탐지·VR 훈련…첨단 치안장비 한눈에[앵커]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예방을 위한 노력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죠.불법 촬영을 상시적으로 탐지하는 시스템부터 신고자의 위치를 정밀 추적하는 기술까지 첨단 치안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정인용 기자가 미래의 치안 기술을 소개합니다.[기자]초소형 카메라가 화장실에 설치되자 곧바로 경고음이 울립니다.<현장음> "열원이 감지됐습니다. 확인해주십시오."내부자가 범인인 경우가 많아 점검을 해도 적발이 어려운 몰카범죄 특성을 고려해, 열 감지 센서를 통해 모든 종류의 카메라 설치여부를 상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신고가 들어오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내는 기술도 내년이면 완성될 전망입니다.기존에는 기지국으로 신고자를 찾다 보니 오차범위가 컸습니다.하지만 이 단말기는 LTE 신호를 기반으로 전파세기를 측정해 실내외나 고층·저층 가리지 않고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최민서 / 충남 아산시> "정확한 위치를 아니까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으니까 구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보통 위급하거나 긴급한 상황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설명을 못 하는 경우도…"흉기 난동이나 살인현장 대응 등 경찰관들이 훈련장에 구애받지 않고 체험 가능한 교육 시스템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가상현실, 이른바 VR을 활용해 상황별 경찰 훈련이 가능한 장치로, 이동형이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습니다.총기 사용 부담이 큰 국내 실정을 반영해 장갑형 전기충격기나 삼단봉 등 저살상무기들도 내년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민욱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범인을 안전하게 제압하면서도 경찰관 스스로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살상력을 대폭 낮춘 저살상무기를 개발…"각종 범죄에 대응한 첨단 장비가 잇따라 상용화하면서 국내 치안 수준이 거듭 높아지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출처 -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1024001500641?did=1825m
21.10.25 -
"화장실 몰카 범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슨 ‘몰카 탐지 시스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서 호평“평소 출퇴근길에 지하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혹시 숨어있는 몰카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이용이 꺼려졌었는데, 몰카 범죄에 획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 기대된다.”(여성 참관객)“교내에서 다수가 드나드는 화장실이나 탈의실 이용이 불안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심지어 학교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도 있는데,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좀 더 안심하고 교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대학생 참관객)"기존의 몰카 탐지 방식은 수동적인 인력점검에 따라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관리가 어려운 공중화장실의 경우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경찰 관계자)지슨(대표 한동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관람객들로부터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할 수 있어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나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의 탐지가 가능하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몰카 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몰카 범죄 수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교육의 부재와 탐지 방식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며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탐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탐지를 넘어 몰카 범죄 자체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몰카 사건은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모 구청건물 여자화장실에 구청 직원이 휴지 덮개 아래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부터, 올해는 특정 병원 여자탈의실에 원장이 종이박스로 위장한 몰카를 설치한 사건, 모텔 직원을 매수해 전체 객실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 등 조직화된 몰카 범죄가 알려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한동진 대표는 “몰카 범죄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온라인 유포를 통한 심각한 2차 피해까지 초래해 그 범죄의 심각성이 매우 높기에, 사전에 몰카를 차단하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내부 관련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점검 스케줄을 사전에 알 수 있어 탐지를 회피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지슨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부스에서 공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지슨의 표정수 이사가 신제품 ALPHA-C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 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과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다.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해당 장소에 몰카 안심 존(ZONE)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이날 부스에서 공개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체험한 한 쇼핑센터 종사자는 “수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내 공중화장실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하면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영업에 치명적이다”라며 “센터 차원에서 점검을 하고 있었으나 사전에 예방할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관심을 나타냈다.한동진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의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몰카 안심 존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진 기자tjk@zdnet.co.kr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11021102917
21.10.25 -
"몰카 꼼짝마" 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출시
지슨이 24시간 몰래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는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부스에서 이를 공개했습니다.지슨 측은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이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하기에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나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를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서버로 즉시 전송하여 알람을 울리는 것으로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 및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원리입니다.이런 시스템이 갖춰지면 해당 장소에 몰카 안심 존(ZONE)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의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몰카 안심 존(ZONE)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MBN]출처 - https://www.mbn.co.kr/news/culture/4620627
21.10.25 -
지슨, 365일 24시간 몰카 탐지 시스템 출시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몰카 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몰카 범죄 수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교육의 부재와 탐지 방식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몰카를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탐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탐지를 넘어서 몰카 범죄 자체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야 합니다."한동진 지슨 대표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신제품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공개하며 몰카 범죄의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불법 촬영 몰래카메라와 몰카 주요 현황을 나타내는 이미지 / 지슨한 대표는 "몰카 범죄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온라인 유포를 통한 심각한 2차 피해까지 초래해 그 범죄의 심각성이 매우 높기에, 사전에 몰카를 차단하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내부 관련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점검 스케줄을 사전에 알 수 있기 때문에 몰카를 미리 제거해 놓거나 잠시 꺼놨다가 점검 이후 재가동하는 방식으로 탐지를 회피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지슨은 탐지 분석 기술을 토대로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출시했다.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하기에 지능화된 온오프형 몰카나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형의 몰카를 탐지할 수 있다.천장 설치 고정형 몰카탐지 시스템 개념도 / 지슨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 및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차단하는 원리다.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해당 장소에 몰카 안심 존(ZONE)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한 대표의 설명이다.지슨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 지슨한동진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의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몰카 안심 존(ZONE)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20/20211020013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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