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네트웍스와 업무협약…첨단 기술로 24시간 감시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연네트웍스가 ‘대학 캠퍼스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우진 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생복지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박로성 세연네트웍스 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협약문을 들고 있다.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15일 학생들이 캠퍼스 내 불법 촬영 범죄가 없는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연네트웍스와 ‘대학 캠퍼스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진 원주학생복지처장, 백소연 원주기획처 대외정책부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세연네트웍스 박로성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연네트웍스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불법카메라 24시간 상시감지 기술인 'ALPHA-C' 시스템을 제공하고, 미래캠퍼스는 교내 학생회관 내 모든 여자화장실에 해당 시스템을 가동한다.
ALPHA-C는 미세 열 탐지 방식으로 일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하며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내는 첨단 솔루션이다. 무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지슨이 연구 개발해 지난해부터 경기아트센터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서울대 건국대 등 대학 화장실에도 설치되고 있다.
박우진 원주학생복지처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불법 촬영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연네트웍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불법 촬영 근절과 안전한 대학캠퍼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news/view/10655981125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