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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News

신한투자증권, 보안 투자 171억 ‘5년래 최대’…데이터·오픈소스 강화

  • 2026.06.25

  • 디지털데일리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으로 늘렸다. 보안 투자 초점도 기존 관제·방화벽 중심에서 데이터 접근 통제와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이 171억55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138억1684만원보다 약 24% 증가한 규모다. 정보기술부문 투자액 1522억6263만원 중 정보보호부문 투자 비중은 11.2%를 기록했다.

 

최근 5년 흐름을 보면 정보보호 투자 규모는 다시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신한투자증권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022년 공시 기준 159억2027만원에서 2023년 124억9904만원으로 줄었다. 이후 2024년 127억6469만원, 2025년 138억1684만원, 2026년 171억557만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 비중은 2022년 8.2%, 2023년 11.0%, 2024년 8.8%, 2025년 9.2%를 기록한 뒤 2026년 11.2%로 상승했다.

 

전담인력도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022년 29.1명에서 2023년 40.0명, 2024년 51.2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50.7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2026년 53.6명으로 다시 늘었다. 5년 새 80%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내부 인력 확대가 눈에 띈다. 정보보호부문 내부인력은 2022년 15.9명에서 2026년 25.5명으로 늘었다. 외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보안 대응 역량을 키우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자료=KISA]

 

투자 항목도 달라졌다. 2022년에는 24시간 보안관제와 단말 탐지·대응(EDR) 등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가 중심이었다. 2023년에는 지능형 통합 보안관제와 클라우드 정보보호 솔루션, 외부 원격관리 솔루션 등이 주요 투자 항목으로 제시됐다.

 

2024년에는 방화벽 자동화 솔루션 구축과 계정관리 솔루션 고도화가 주요 투자 항목이었다. 2025년에는 문서반출시스템 재구축과 무선 백도어 해킹 방지 시스템 구축이 포함됐다.

 

올해 공시에서는 비정형 데이터 접근제어 솔루션과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시스템 등이 신규 투자 항목으로 제시됐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문서와 데이터, 외부 공개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가 더 중요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정보보호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정보보호 활동 건수는 2022년 27건에서 2023년 39건, 2024년 49건으로 늘었다. 2025년에는 31건으로 줄었지만, 2026년에는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등을 포함해 35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인증과 평가 측면에서도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공시에서 ISO/IEC 27001 인증서 등 4건의 정보보호 관련 인증·평가·점검 사항을 제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의 정보보호 투자가 비용이 아닌 핵심 경영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고객 정보와 거래 시스템 보호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