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시스템 도입
2025.06.17
브릿지경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 운용 프로세스 (지슨 제공)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관장 정혜경)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며 관광객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9일 첨단 보안 전문 기업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이하 ’Alpha-C’)를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박물관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범죄 예방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전국 박물관 중 최초 사례로, 공공 문화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lpha-C는 화장실 내 설치가능한 초소형·위장형 몰래카메라와 칸막이 상단 너머로 촬영하는 수법 등 모든 유형의 불법촬영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공공시장에서 ‘상시형 탐지’ 부문 점유율 60.5%를 기록한 대표적인 보안 제품으로, 지슨의 독자적 열원 분석 기술과 관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심스러운 징후를 실시간 포착한다. 이후 전문 관제 서비스팀이 원격 분석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불법촬영 방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관광 및 문화시설 내 불법촬영 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개관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요지인 사적 제519호 운대리 가마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박물관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내 관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브릿지경제(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617500799)